엔비디아를 매도할 때인가요? 7월 추천 주식 목록 받고 프로픽 AI에서 매도 타이밍 확인하기 🤔50% 할인받기

컬리 너까지…새해도 찬바람 '쌩쌩' IPO, 대어급은 하반기 등판

입력: 2023- 01- 13- 오후 02:05
컬리 너까지…새해도 찬바람 '쌩쌩' IPO, 대어급은 하반기 등판
KQ11
-
009540
-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 대어로 꼽히는 컬리가 상장 철회에 나서면서 공모주 시장에 냉기가 돌고 있다. 위축된 시장 분위기 속 투자자들의 시선은 향후 상장 일정에 쏠린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상장에 나서는 코스닥 기업은 총 8곳이다. 첫번째 타자는 알루미늄 부품 솔루션 기업 '한주라이트메탈'과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특수가스 개발업체 '티이엠씨'다. 이들 기업은 오는 19일 상장을 앞뒀다.

양사는 지난 10~11일 이틀간 일반 투자자 청약을 받았다. 한주라이트메탈은 청약 경쟁률 565.18대1을 기록했으며 티이엠씨는 전체 45만주 중 36만6400주만 청약이 들어와 0.8대1로 마무리하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공모가에서도 한주라이트메탈은 998.9대1을 기록하며 희망범위 최상단(3100원)으로 확정지은 반면 티이엠씨는 31.33대1로 희망범위도 최하단보다 낮은 2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이달 11일에는 반도체 유통업체 '미래반도체'와 마케팅 솔루션 제공 전문업체 '오브젠'이 기관 수요예측에 나섰다. 이들 기업이 정확한 수요예측 결과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상반기까지는 증시 변동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IPO 시장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이 주목할만한 대어급들은 하반기에 출격할 것이란 전망이다.

실제 업계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컬리 역시 이달 초 상장을 철회했으며 한국조선해양 (KS:009540) 자회사인 현대삼호중공업도 투자 심리 위축 등을 고려해 상장 포기를 선언했다. 케이뱅크 역시 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이달 6일까지 증권 신고서를 제출해야 했지만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 상장과 함께 IPO 시장은 보수적인 시장으로 전환되면서 대어급 IPO기업보다는 중소형 기업 중심의 IPO가 진행됐다"며 "올해 IPO 시장은 공모 기업 수 기준으로 전년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공모금액 측면에서는 지난 2개년 간의 높은 수치에는 크게 못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IPO 추진 기업의 추진 시기가 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공모금액의 변동폭도 커질 예정"이라며 "시장 회복을 기대하는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대어급 IPO 기업의 상장 비중이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머니S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