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랄모텍 CI. 사진= 센트랄모텍
[인포스탁데일리=임유진 기자] 12일 센트랄모텍(308170)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테슬라가 텍사스 공장에 대규모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알루미늄 컨트롤암을 테슬라에 독점 공급하는 센트랄모텍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날 오후 2시 27분 기준 센트랄모텍은 전 거래일 대비 14.96%(2050원) 오른 1만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주가 급등에는 테슬라가 텍사스 공장에 대규모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센트랄모텍은 알루미늄 컨트롤암을 테슬라에 독점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알루미늄 컨트롤암은 자동차 본체와 바퀴를 연결하는 부품으로 센트랄모텍이 자체 개발했다.
테슬라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 공장에 배터리 제작 연구소를 포함해 총 4개의 새로운 설비를 증설하는데 7억7500만달러(약 9600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테슬라 (NASDAQ:TSLA) 오스틴 공장은 연간 25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올해부터 테슬라의 새로운 픽업트럭 모델 '사이버트럭' 생산도 시작할 방침이다.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매년 사이버트럭을 25만대씩 팔겠다"는 목표를 언급한 바 있다.
센트랄모텍 주가 추이. 자료= 네이버 (KS:035420)
임유진 기자 qrqr@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