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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포스코, ‘친환경 철강 솔루션’ 확대…미래를 위한 약속 지킨다

입력: 2022- 12- 29- 오후 11:04
[인사이트] 포스코, ‘친환경 철강 솔루션’ 확대…미래를 위한 약속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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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정도 전문기자] 포스코그룹이 친환경 철강 솔루션을 확대해 ESG 경영에 앞장선다.

포스코그룹 계열사는 친환경 철강재, 건축 공법, 강건재 생태계 조성, 네트워크 구축 및 교육 등 전방위적으로 다양한 친환경 솔루션을 강화함으로써 미래 세대를 위한 작은 약속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더샵 염주센트럴 아이파크와 GS건설 자이 프레지던스. 사진=포스코

◇ 이노빌트, 랜드마크에 지속의 미(美) 구현

포스코스틸리온의 친환경 프린트강판은 건설사와 인테리어사 등의 호평 속에 목재와 석재를 대체재로 사용되고 있다.

최근 스타벅스와 커피빈 등 커피체인점을 비롯해, 문화·교육공간, 공동주택 등으로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PosART는 선명한 해상도와 적층인쇄로 페브릭, 유화의 질감까지 섬세하고 생생하게 구현할 수 있다.

경복궁과 청와대 등에 설치된 PosART 문화재 안내판은 촉지도나 점자가 구현되어 있어 시각장애인들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포스코스틸리온은 지금까지 약 400여 곳에 PosART 문화재 안내판을 설치하였으며, 문화재청과 지속 협의하여 안내판이 필요한 곳에 보급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관광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이는 ‘인천 제3연륙교’의 주탑과 거더, 케이블에 교량전용후판과 기가스틸 등 포스코의 건설용 강재 2만5500톤이 사용된다.

인천의 영종도와 청라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는 주경간장은 560m로 인천대교에 이어 국내 두 번째이나 주탑 전망대 높이는 180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미국의 페놉스콧 내로스교량 전망대(128m)보다 52m가 높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에 포스코와 포스코스틸리온이 생산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스틸 커튼월과 지붕재를 공급하고 있다.

인천공항에 적용되는 스틸커튼월은 높이가 최고 22m로 국내 최고 높이다.

스틸 커튼월은 강도와 구조 성능이 우수하며 넓은 조망과 개방감을 구현할 수 있고 다양한 디자인이 가능한데다 알루미늄 등 타 소재 대비 단열 및 내화 성능이 뛰어나며 탄소 발생량이 적다.

포스코의 교량전용후판과 기가스틸 등으로 포스코건설이 시공 예정인 ‘제3연륙교’ 조감도. 사진=포스코

◇ 포스코A&C, 미래도시의 친환경 건축공법 '스틸 모듈러'

이달 초 국내 최대 규모 모듈러 주택사업인 ‘세종6-3 생활권 통합공공임대주택’의 우선협상자로 포스코A&C가 선정됐다.

스틸 모듈러는 철골구조체에 벽체, 창호, 전기배선, 배관, 욕실, 주방기구 등 자재와 부품의 70~80%를 공장에서 미리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설치하는 탈현장(OSC) 건축공법이다.

기존 콘크리트 공법보다 건설단계에서 탄소·폐기물 배출을 줄일 수 있고 생산성과 인력난, 안전·품질 등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주택 건설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포스코A&C는 국내 첫 모듈러 공동주택인 ▲청담 뮤토 ▲평창동계올림픽 호텔 ▲LH 옹진백령 공공주택 등을 건축했다.

지난해 광양에 국내 최고층 모듈러 주거건물인 ▲포스코 기가타운을 준공했다.

국내 최고층(12층) 모듈러인 포스코 (KS:005490) 기가타운에 투입된 건축자재의 탄소배출량을 분석한 결과, 스틸모듈러 공법이 RC공법보다 26.47%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건축자재 생산단계만 고려한 것으로 건물 사용 후 폐기 및 재활용 단계까지 고려하면 스틸모듈러의 탄소저감 효과는 더 우수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A&C가 준공한 국내 최고층 모듈러, ‘광양 기가타운(포스코 직원 생활관)’. 사진=포스코

◇ 건설 네트워크 확대로 강건재 생태계 강건화

포스코는 삼성물산, GS건설, 롯데건설, DL E&C, SK에코플랜트 등 주요 건설사와 강건재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협력 네트워크를 호반그룹, 계룡건설 등 중견 건설사 및 반도체, 2차전지, 식품, 유통 등 대형 발주처 등으로 확장 중이다.

이를 통해 국내 건축 및 UAM과 같은 인프라사업은 물론, 사우디의 초대형 미래도시 개발사업인 네옴시티 등과 같은 해외 프로젝트도, 수주입찰 단계부터 긴밀한 협업체제를 가동, 친환경, 스마트화 등 건설시장 변화 대응과 미래 건설 신사업 창출을 위한 동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포스코는 고객사 제품에 대한 수출지원, 건설사와의 협력 네트워크 등을 통해 국내 강건재 생태계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포스코는 주요 건설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공동연구개발 등에 강건재 고객사를 참여시키며 대중소 기업 간 협업의 영역을 다양화하고 있다.

포스코 해외법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을 통해, 국내 강관사와 철구 제작사 제품의 일본 인증 및 수출 지원, 친환경 가로수보호대인 포스맥배리어의 베트남 수출 등에도 나선 바 있다.

최근 포스코건설 내 강구조·모듈러 전담조직을 신설, 미래 건축산업에서의 친환경공법 채택을 위한 첫 발걸음도 내디뎠다.

천연골재 등 천연자원 채취와 건축폐기물을 줄이고, 장수명과 보다 안전한 건설현장, 공기단축 구현과 건설업의 생산성 향상이 가능한 공법으로, ESG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한국안전학회와 포스코 간 협업을 통해 ▲사회재난(감염병·교통사고·시설붕괴·화재) ▲안전사고(농어업사고) ▲자연재난(풍수해가뭄·폭염한파·지진) 등 각종 재난재해에 대응 가능한 강건재 건설솔루션의 인증과 추가 발굴을 위한 연구개발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정도 전문기자 newface03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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