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Sam Boughedda
Investing.com – 목요일(15일) 넷플릭스(NASDAQ:NFLX) 주가는 디지털미디어 시장 전문지 디지데이(Digiday)에서 넷플릭스의 광고 부문의 둔화가 시작되었다고 보도한 이후 9% 급락했다.
디지데이에 따르면, 광고 대행사 5곳에서 넷플릭스가 지난달 출시한 광고형 요금제가 목표 달성에 실패해 광고주들에게 돈을 돌려주겠다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광고주별 세부사항은 다르겠지만, 광고 도달 목표의 단 80%를 달성하는 데 그친 경우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광고 대행사는 디지데이 측에 “넷플릭스는 목표를 달성할 수 없고” 광고 재고물량도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말 그대로 돈을 돌려주고 있다”고 전했다.
넷플릭스의 광고 계약은 후불(pay-on-delivery) 구조로서, 광고주는 광고 도달 시청자에 대해서만 지불하게 되고, 넷플릭스는 분기 말에 미사용분을 정산해 준다.
이번에 돈을 돌려받는 광고주 중에는 지금 시즌의 특정 시간에만 마케팅을 진행하는 기업도 포함되지만, 일부 광고주는 광고를 2023년 1분기 또는 내년 후반부로 옮겨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넷플릭스 주가는 최근 상승하긴 했지만 올해 들어 50%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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