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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4마감체크] 미국 CPI 서프라이즈에 성장주 강세, 위메이드 급등

입력: 2022- 12- 15- 오전 12:59
[1214마감체크] 미국 CPI 서프라이즈에 성장주 강세, 위메이드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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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명석 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우리 시장과 아시아 시장 마감과 시황 분석을 통해 내일의 전략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오늘 장 정리와 챙겨야 할 경제지표, 수급포인트, 증시 일정 등을 살펴 하루를 정리하고 내일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전략을 고민하기 위한 코너입니다.

■ 12월 14일 마감체크

국내 증시는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반등했습니다.

특히 낙폭과대 성장주가 강세를 보이며, 코스닥의 탄력이 강화됐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13% 상승한 2,399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전기전자 업종, 운수장비 업종 등을 중심으로 각각 2,199억, 2,286억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4,534억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비금속광물 업종, 기계 업종, 운수장비 업종 등이 반등했고, 의약품 업종이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통신 업종이 하락했고, 종이목재 업종, 운수창고 업종 등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94% 상승한 729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에서도 동반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IT 업종, 디지털컨텐츠 업종 등을 중심으로 각각 1,827억, 1,092억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2,789억을 순매도했습니다.

코스닥은 전 업종이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디지털컨텐츠 업종, 반도체 업종 등이 물가 안정 기대감에 반등했고, 비금속 업종, 화학 업종 등이 저가 매수에 상승했습니다.

■ 특징주

반도체·플랫폼·게임 등 IT 섹터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 영향에 반등했습니다.

간밤 미국 11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7.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지난해 12월 이후 최소폭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시장의 예상치였던 7.3%를 하회하면서, 연준의 금리 인상폭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유입됐습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 (NASDAQ:NVDA), 아마존 (NASDAQ:AMZN), 메타플랫폼스 등 반도체 관련주와 플랫폼 관련주들의 강세가 나타났습니다.

국내 증시에서도 삼성전자 (KS:005930), 카카오 (KS:035720), 하이브 등이 반등했고, 위메이드, 엔씨소프트 (KS:036570), 펄어비스 등 게임주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LG디스플레이가 LCD 패널 생산 중단 가능성에 반등했습니다.

전일 일부 언론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가 대형 LCD 패널을 제작하는 파주 P7 공장을 이달 가동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장기화된 중국의 저가 공세로 인해 수익성 확보가 어려워졌기 때문인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향후 LG디스플레이가 적자사업을 철회하고, OLED로 전환을 가속화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부각됐습니다.

한편,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LG디스플레이에 LCD 패널 생산중단 예정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으며, 답변시한은 14일 오후 6시까지입니다.

제약주가 중국 발 의약품 품귀 영향에 연일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전일 언론에 따르면, 중국의 방역 완화 이후 코로나19 감염으로 의심되는 발열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베이징의 발열 환자 수는 일주일 사이 16배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내 약국에서는 신속항원검사 키트가 동이 나면서, 평소보다 3~4배 웃돈을 줘도 구하기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중국 내 소매 판매가 허용된 팍스로비드가 30분 만에 완판되는 등 의약품 사재기도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SK바이오사이언스 (KS:302440), 진원생명과학, 유바이오로직스 등이 강세를 보였고, 대원제약, 경남제약, 화일약품 등도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웹툰 관련주가 증권가의 긍정적인 리포트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습니다.

하나증권이 일본에서 팬덤을 구축한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의 내년 하반기 애니메이션과 게임 출시 기대감을 언급했습니다.

그동안 웹툰 IP의 애니메이션화, 게임화 시도가 스토리 IP 강국인 일본 팬덤이 없는 상황에서 이뤄졌기에 큰 매출을 기대하기 어려웠으나, 현 시점부터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일본의 1위 만화 플랫폼인 픽코마가 한국 오리지널 IP의 일본 수출을 시작한 지 8년차가 되면서, 웹툰 거래액 매출의 2~3배 잠재력을 가진 애니메이션, 게임, 굿즈 등이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같은 분석에 핑거스토리, 디앤씨미디어, 애니플러스, 팬엔터테인먼트 등이 강한 탄력을 보였습니다.

셀루메드가 전기이륜차 출시 기대감에 급등했습니다.

셀루메드가 언론을 통해 내년 정부 승인을 목표로 교체형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이륜차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모델은 총 2가지로, 글로벌 전기차 1위 비야디(BYD)의 ‘네르바(NERVA EXE)’와 한국형 자체 모델 ‘케이맥스(K-MAX)’로 알려졌습니다.

셀루메드는 이달 중 비야디의 네르바를 들여와 기존에 개발 중인 자체 한국형 모델 케이맥스(K-MAX)와 함께 교체형 배터리를 비롯해 보조 배터리 장착 등 세부적인 성능 검증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체크포인트

일정

FOMC 회의 & 파월 연준 의장 연설

경제지표

미국 11월 수출입물가지수

EU 10월 산업생산

중국 11월 산업생산, 11월 소매판매, 11월 고정자산투자

한국 11월 수출입물가지수

■ 전망과 포인트

국내 증시는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 서프라이즈 영향을 받아 강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반도체, 플랫폼, 게임 등 낙폭과대 성장주가 반등하면서, 코스닥을 중심으로 둔화됐던 거래가 살아났습니다.

다만 간밤의 뉴욕 증시 흐름이 그랬듯, 코스피에서는 외국인의 반발 매수가 미미했다는 점에서 FOMC 대기 심리 역시 지속된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이번주 꾸준히 강조했던 것처럼, 내일 FOMC 이후 발표될 점도표 결과에 따라 연준의 금리 목표치를 확인하고 나서 대응해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내년의 물가 안정 여부와 경기 둔화 수준에 따라 연준의 기준금리 목표치는 언제든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하겠습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추세라는 관점에서 보면, 이번 CPI를 통해 물가는 점진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달러 강세의 압력은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곧 신흥국 증시에 대한 기회 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하며, 오늘과 같은 코스닥, 낙폭과대 성장주의 가능성을 조금 더 열어 둘 필요가 있겠습니다.

다만 고금리 시대에 따라 언제 어디서든 유동성, 부채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방망이를 짧게 쥐고 대응하는 전략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12월 14일 마감체크였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인포스탁 모바일신문'과 함께 합니다.

박명석 기자 myungche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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