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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TL PC·콘솔 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

입력: 2022- 11- 21- 오후 06:53
엔씨소프트, TL PC·콘솔 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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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엔씨소프트의 신작 'TL'이 PC·콘솔 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1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신작 TL은 플랫폼은 PC·콘솔, 게임 방식은 멀티플레이, 장르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라고 전했다. 사측이 공표한 론칭일정은 내년 상반기인데, 정식 론칭일은 내년 6월경으로 예측했다.

엔씨소프트 (KS:036570) 판교 R&D 센터 사옥 전경. 사진=NC

권역별 서비스 방식은 1권역(아시아)은 직접 서비스, 2권역(북미/유럽 등)은 글로벌 퍼블리셔 활용 예정이다.

과금 방식은 아직 미공개 상태인데 '패키지 판매 & 인게임 아이템 판매 병행'보다는 '패키지 무료 배포 & 프리패스 판매'가 유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 MMORPG 타이틀들이 그동안 서구권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던 것은 유저들이 최우선 게임성으로 꼽는 '재미있고 기발하며 게이머의 감정선을 자극하고 힐링을 선사해줄 수 있는 스토리'가 부족하다는 점, 레벨업을 위해 돈으로 아이템을 지르게 하는 노골적 과금에 대한 피로감 등 때문이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TL은 장르가 RPG라는 점에서 스토리와 내러티브, PVE, 액션성 등 몇 가지 포인트를 강화했다고는 하나 여전히 서구권 시장에선 빅히트를 기대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평가했다.

엔씨소프트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성 연구원은 "본격적인 서구권 PC·콘솔 타이틀이라기 보다 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실험적 과도기적 게임으로 이해하는 것이 옳다"며 "향후 슈팅, 배틀로얄, 어드벤처, 액션, 서바이벌 등 서구권 유저들의 선호 장르로 서구권 PC·콘솔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교두보로 이해하고 TL 자체에 대한 눈높이는 지나치게 높이지 않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1만원을 유지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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