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2시10분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5만원(12.20%) 상승한 4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한 6042억원, 영업이익은 50% 늘어난 144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182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3% 늘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437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8% 감소, 전년동기대비 32% 늘어났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리니지W 1971억원, 리니지M 1465억원, 리니지2M 856억원, 블레이드&소울2 81억원을 기록했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리니지 255억원, 리니지2 234억원, 아이온 175억원, 블레이드 & 소울 59억원, 길드워2는 248억원으로 집계됐다.
엔씨소프트 (KS:036570) 측은 "리니지M이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꾸준히 유지하고 리니지W가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하는 등 대표 게임이 건실한 펀더멘털을 보여줬다"며 "조만간 내년 최대 기대작인 TL을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처음 공개하는 이벤트를 개최하고 마케팅을 본격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