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마감했다.
3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21포인트(1.11%) 상승한 2293.61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2304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56억원, 27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 (KS:005930)(3.66%)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0.11%) 삼성SDI(1.38%) LG화학 (KS:051910)(1.79%) 삼성전자우(3.50%) 현대차 (KS:005380)(0.30%) NAVER(5.94%) 셀트리온 (KS:068270)(2.40%)은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0.75%) SK하이닉스 (KS:000660)(0.84%)는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70포인트(1.12%) 오른 695.33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8억원, 52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22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은 일제히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 (KQ:247540)(0.61%) 셀트리온헬스케어 (KQ:091990)(2.96%) 엘앤에프(0.31%) HLB (KQ:028300)(1.38%) 에코프로(1.00%) 카카오게임즈 (KQ:293490)(1.93%) 펄어비스(1.96%) 셀트리온제약(2.26%) 천보(1.02%) 리노공업(1.94%)은 상승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 현선물 순매수세에 상승했다"며 "지난주 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3.98% 상승한 영향에 삼성전자가 코스피 강세를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여기에 네이버 (KS:035420), 카카오 (KS:035720) 등 인터넷주들도 급반등세를 보이져 증시 상승세를 뒷받침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