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9시32분 현재 모트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50원(1.61%) 오른 1만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로보셔틀은 로봇(Robot)과 버스를 의미하는 셔틀(Shuttle)의 합성어로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다인승 모빌리티를 의미한다.
현대차는 대형 승합차 '쏠라티'를 개조한 자율주행 차량 2대를 로보셔틀 시범 서비스에 투입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서비스 '셔클'을 접목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셔클은 탑승객이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가까운 정류장에서 차량을 호출하면 차량이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생성되는 최적의 경로를 따라 호출한 위치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운행한다.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배차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현대차 (KS:005380) 로보셔틀은 판교테크노3사거리 기준 반경 약 540m, 판교 제로시티에서 운영된다.
현대차는 선정된 관계자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제한적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수집하고, 수집된 의견을 토대로 개선작업을 거쳐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확대해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모트렉스는 IVI(차량용 인포테인먼트), HMI(인간 기계 상호작용)을 주력으로 스마트카, 자율주행자동차, 커넥티드카와 스마트카의 필수 장치에 해당하는 HUD(전방표시장치), ADAS(주행보조) 등을 개발, 제조하고 있다. 이번 현대차 로보셔틀 시범운행 소식에 따른 자율주행시대 기대감에 모트렉스 주가도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