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2포인트(0.13%) 상승한 2223.86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21일 이후 4거래일 연속 하락한 뒤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기관이 245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3억원, 245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지수는 3.45포인트 오른 2224.39에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 2200이 붕괴되며 2197.9까지 하락했다. 장중 코스피지수가 220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 2020년 7월24일(장중 저가 2195.49) 이후 2년2개월 만이다. 하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만회하면서 소폭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 마감했다. 삼성전자 (KS:005930)(0.56%) 현대차 (KS:005380)(1.92%) 기아(2.27%)는 상승했으며 네이버는 보합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0.56%) SK하이닉스 (KS:000660)(0.61%)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0.53%) 삼성SDI(1.68%) LG화학 (KS:051910)(0.35%)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4포인트(0.83%) 오른 698.11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4억원, 1291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174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KQ:091990)(1.27%) 에코프로비엠 (KQ:247540)(3.03%) 엘앤에프(2.99%) HLB (KQ:028300)(0.36%) 카카오게임즈 (KQ:293490)(2.14%) 에코프로(2.14%) 셀트리온제약(0.66%) 알테오젠 (KQ:196170)(4.48%) JYP Ent.(2.28%)는 상승했다. 펄어비스(5.85%)만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외국인 순매도세에 장중 2200선을 하회하기도 했다"며 "단기 낙폭 과대 인식, 채권 및 외환시장 변동성이 일부 후퇴하며 코스피는 장 초반 강보합권을 유지했지만 장중 외국인 현물 순매도세가 확대돼 증시도 재차 하락 반전했다"고 분석했다.
![외국인 '팔자' 행렬에… 코스피, 2200선도 붕괴](https://d18-invdn-com.investing.com/content/picab2867440ffba342d1109e0658184247.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