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2시29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27포인트(1.02%) 내린 2358.51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105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844억원, 12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95포인트(0.25%) 오른 2388.73으로 출발했으나 장중 하락 전환해 점차 낙폭을 확대, 2360선이 붕괴됐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가스업(1.64%)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다. 운수창고업(-2.61%) 기계(-2.34%) 철강금속(-2.26%) 건설업(-2.07%) 의료정밀(-1.75%)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03포인트(1.95%) 밀린 755.01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1029억원을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18억원, 2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1.50%)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화학(-4.03%) 금속(-3.70%) IT부품(-3.12%) 정보기기(-2.90%) 디지털콘텐츠(-2.81%) 등의 낙폭이 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이 4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는 가운데 약 1% 하락했다"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상승에 힘입어 오전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KS:000660) 등 대형 반도체주 강세 영향에 2370~2380선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장중 원/달러 환율 상승전환, 미국 시간외 선물 하락 반전으로 코스피도 하락폭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