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9시38분 현재 잇츠한불은 전 거래일 대비 1550원(9.09%) 오른 1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기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지난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브리핑에서 '노 마스크'와 관련한 각국의 사례를 열거했다.
먼저 "영국은 이미 1월 말에 실내 마스크 의무를 해제했다"며 "독일, 프랑스, 이스라엘, 미국도 올해 봄부터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는 실내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에는 싱가포르도 8월29일부터 일부 필수 시설만 남기고 마스크 의무를 해제했다"며 "프랑스는 8월 1일에 보건 비상사태 종료를 선언하고 일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조치도 해제했다"고 설명했다.
정 단장은 "이들 나라의 공통점은 방역 완화 이후에도 큰 대유행이 없이 잘 유지를 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영국은 실내 마스크 해제 당시 100만명 당 확진자 수가 1300명이 넘었지만 지금은 100명대로 유지가 되고 있다"고 했다. 다만 "돌아올 북반구의 겨울을 생각하면 마냥 안정된 상태로 유지는 안 될 것"이라며 앞으로의 상황을 낙관하지는 않았다.
잇츠한불은 화장품 제조·판매업체로 모회사인 한불화장품과의 합병으로 생산부터 연구개발(R&D), 마케팅, 유통까지 아우르는 종합 화장품 기업이다. 노 마스크 기대감에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