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윈텍글로비스는 대신증권과 상장 대표주관 계약을 체결하고 2023년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11년 5월에 설립된 윈텍글로비스는 물(상수, 하수, 폐수)과 대기(공기)의 정수·정화 관련 필수 소재인 활성탄의 친환경 공법에 의한 자동재생 설비를 자체 기술로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 또한 핵심기술이 포함된 17건 이상의 특허를 가지고 있으며 활성탄소 관련 소재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신기술인증(NET), 녹색인증, 한국수자원공사 신기술등록 뿐만 아니라 국토교통부 장관상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술력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0년 환경부와 중소기업벤처부로부터 '그린뉴딜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우리나라는 활성탄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수급 문제 발생 시 안전한 먹는 물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우려가 높기 때문에 정부에서는 지난 7월 1일 활성탄을 '긴급수급조절물자'로 지정했다.
윈텍글로비스는 현재 한국수자원공사를 포함한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등 주요 지자체와 포스코 (KS:005490), 한솔제지, 깨끗한나라, 고려아연, SK PIC Global, SK케미칼 등 대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중국에 수출을 진행했으며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등 해외 시장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