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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마감체크] 빅텍·퍼스텍 등 방산주 급등, 미중 대립 격화될까?

입력: 2022- 08- 03- 오전 01:30
[0802마감체크] 빅텍·퍼스텍 등 방산주 급등, 미중 대립 격화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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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명석 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우리 시장과 아시아 시장 마감과 시황 분석을 통해 내일의 전략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오늘 장 정리와 챙겨야 할 경제지표, 수급포인트, 증시 일정 등을 살펴 하루를 정리하고 내일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전략을 고민하기 위한 코너입니다.

■ 8월 2일 마감체크

국내 증시는 전일에 이어 이틀 연속 숨 고르기 장세를 보였습니다.

펠로시 미 하원 의장의 대만 방문 가능성으로 미중 대립 우려가 제기되며 아시아 증시 전반적으로 약세가 나타났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52% 하락한 2,439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 운수장비 업종 등을 중심으로 2,942억을 순매수하며, 4일 연속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기관은 전기전자 업종, 화학 업종 등을 중심으로 5,955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2,920억을 순매수하며, 이틀 연속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음식료 업종이 반등했고, 운수장비 업종이 조선주 강세에 상승했습니다.

철강금속 업종이 하락했고, 서비스 업종, 화학 업종 등이 기관 매도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4% 하락한 804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IT 업종을 중심으로 각각 999억, 497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1,521억을 순매수하며,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을 받았습니다.

기계/장비 업종이 로봇주 강세에 상승했고, 운송장비/부품 업종이 반등했습니다.

통신장비 업종이 차익 실현 매물에 하락했고, 섬유/의류 업종, 디지털컨텐츠 업종 등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 특징주

방산주가 미중 갈등 고조 우려에 약세장 속에서도 선전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아시아 순방을 시작한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오늘 저녁 대만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중국의 강경 대응 입장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대만을 방문하더라도 공항에만 몇시간 체류해 차이잉원 대만 총통을 잠시 만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한편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2일부터 6일까지 호주를 방문해 방위산업 협력 등을 논의할 예정으로 알려진 것도 방산주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016년의 전고점을 경신했고, 한화시스템, 한화, 빅텍, 퍼스텍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로봇 관련주가 삼성전자의 무인 공장 도입 추진 소식에 급등했습니다.

전일 일부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2030년 무인 공장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무인 공장 도입 TF를 구성했으며, 생산 공정을 100% 자동화 기계로 가동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실현 가능성을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유일로보틱스, 알에스오토메이션, 휴림로봇 등이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LX하우시스가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했습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내년 LX하우시스의 영업이익은 창호, 이스톤의 판매 호조와 자동차 소재/부품 사업부의 흑자전환에 힘입어 올해 대비 1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그룹 계열 분리 이후 고부가 제품과 토털 인테리어 사업 확대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 긍정적이며, 사업 구조 개편과 이익체력 확보로 인해 부채 부담도 완화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커버리지를 개시하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53,000원을 제시했습니다.

원티드랩이 역대 최대 분기 실적 발표에 급등했습니다.

장중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원티드랩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138억원, 영업이익은 103% 증가한 4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채용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4.5% 증가하면서 실적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원자 수, 합격 수, 신규 공고 수 등 주요 선행 지표 역시 모두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이녹스첨단소재가 3분기 실적 부진 우려에 급락했습니다.

이녹스첨단소재는 전일 2분기 사상 최대 규모의 실적을 발표했으나, 주가는 선반영 영향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키움증권에 따르면, 3분기 스마트폰 시장 부진 영향으로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뿐만 아니라 고객사의 OLED TV 패널 출하량 전망치가 하향된 것도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키움증권은 이녹스첨단소재의 목표가를 76,000원에서 65,000원으로 하향했습니다.

■ 체크포인트

일정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 대만 방문 예정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발언

경제지표

미국 6월 JOLTs 보고서

중국 7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실적

미국 캐터필러, 알리바바 (HK:9988), AMD, 페이팔, 듀폰, BP, 스타벅스, 에어비앤비, 옥시덴탈, 우버, 길리어드사이언스

한국 카카오게임즈 (KQ:293490), 카카오뱅크 (KS:323410), 하이브, 사람인에이치알, 스카이라이프, 코오롱플라스틱 (KS:138490)

■ 전망과 포인트

국내 증시는 기관의 차익 매물 출회 영향에 7거래일 만에 하락했습니다.

미국의 ISM 제조업 PMI가 예상대로 둔화된 가운데, 실적 시즌도 소강 상태에 진입하면서 지수의 숨 고르기가 나타났습니다.

물론 OPEC+ 회의를 앞두고 국제유가의 변동성이 줄어들고 있는 만큼, 7월의 긍정적인 분위기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또한 전일에 강조했듯이, FOMC라는 큰 산을 넘어온 상황에서 고용보고서가 시장의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만 않는다면 대부분의 악재는 시장에 이미 반영되어 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펠로시 미 하원 의장의 대만 방문이 이뤄질 경우, 미중 간의 대립이 격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장 주식을 전량 매도할 수준의 위협은 아니겠으나, 미국과 중국의 문제는 악재의 스케일이 다르다는 측면에서 시장의 기간 조정까지 염두에 둬야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잠재적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여전히 실적 불확실성이 높은 성장주에 대한 비중 축소 의견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당분간 에너지 가격이 전고점을 넘기는 어려워 보인다는 점에서는 경기민감주의 실적 발표에 주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8월 2일 마감체크였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인포스탁 모바일신문'과 함께 합니다.

박명석 기자 myungche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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