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KS:249420)과 시오노기제약 (TYO:4507)이 공동개발 중인 경구용(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오미크론 하위 변위인 'BA.5'에도 효과를 보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소식에 강세다.
15일 오후 1시8분 현재 일동제약은 전거래일대비 7250원(17.43%) 오른 4만8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오노기제약은 전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 치료제 '조코바'(S-217622)는 비임상 시험을 통해 지금까지 출현한 변이종을 비롯해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4와 BA.5에 대해 항바이러스 활성을 가진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감염 경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S-217622에 대한 임상적 근거들을 축적할 것"이라며 "임상 분리주가 나오는 즉시 새로 발생하는 돌연변이 균주에 대한 S-217622의 효능을 지속 평가하고 공중 보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20일 열릴 예정인 일본 소위원회 회의에서는 현재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조코바'의 긴급 승인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후 한국에서의 허가 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코바의 한국 허가절차는 일동제약이 맡고 일본 허가는 시오노기제약이 담당하는 구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