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1시42분 티웨이항공은 전거래일 대비 175원(6.81%) 하락한 23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375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뉴욕증시는 미국의 5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8.6% 상승하며 예상을 상회한 결과를 내놓자 인플레이션 장기화 가능성이 부각되며 급락했다. 미국의 6월 소비심리지수는 50.2로 지난달 발표치(58.4)와 예상(58.5)을 크게 하회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75bp(1bp=0.01%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자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했다. 특히 델타 항공(-4.43%) 보잉 (NYSE:BA)(-5.02%) 등 항공업종은 경기 침체 및 높은 물가로 인해 여행 취소 이슈가 부각되자 약세를 기록했다.
CME는 FedWatch를 통해 6월 FOMC에서 75bp 금리인상 확률을 기존의 3.6%에서 23.2%로 발표하고 바클레이즈 등 일부 투자회사들도 75bp 금리인상으로 전망을 수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