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장중 6만3000원대로 떨어지며 52주 최저가를 다시 썼다.
10일 오전 9시40분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1200원(1.84%) 하락한 6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6만38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69% 하락하면서 국내 반도체 업종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허기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매크로 악재가 지속함에 따라 미국 반도체 회사인 인텔을 포함한 IT기업들의 영업 여건 하락이 불가피 할 것 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며 "이번 2분기 실적 뿐만 아니라 올 한해의 실적 전망치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평가가 언급되며 반도체 섹터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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