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월요일(30일) 미국 증시는 메모리얼데이(현충일) 공휴일로 휴장한다. 28일(현지시간) 달라스 연방준비제도가 4월 개인소비지출을 발표한다.
27일 오후 4시 현재 미국 지수 선물은 하락세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선물은 전날보다 0.02% 하락한 3만2631.60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선물은 0.03% 내린 4056.50에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 대형주 위주의 나스닥 100 선물은 0.13% 내린 1만2262.1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이날 0.27% 하락하며 배럴당 113.7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브렌트유 선물은 0.24% 하락하며 배럴당 113.90달러를 기록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NASDAQ:TSLA) CEO가 트위터 (NYSE:TWTR) 주주들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트위터 주주들은 머스크가 캘리포니아 기업법을 위반했다며 캘리포니아주 연방법원에 26일 고소장을 제출했다.
주주들은 소장에서 머스크가 트위터 지분을 확보하고도 고의로 공시 기간을 위반했고, 주식 매입도 잭 도시 트위터 창업자로부터 내부정보를 받아 진행됐으며, 트위터 인수가격을 낮추기 위해서 주가를 인위적으로 낮췄다고 주장했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달 4일 트위터 지분 9.2%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는데, 이는 지분 5% 이상을 매입하면 10일 이내에 공시를 해야 하는 미국 증권법을 위반한 것이다. 당시에도 많은 매체들이 머스크가 인수가격을 줄이기 위해서 공시 의무를 고의적으로 위반한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이날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금을 기존 440억달러에서 335억달러로 20% 이상 낮추겠다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를 통해 공시에 나섰다.
수많은 전문가들이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증시 약세를 경고하고 있는 가운데 26일(현지시간) 씨티그룹 (NYSE:C)이 투자자들에게 주식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씨티그룹은 “베어 마켓 체크리스트를 검토한 결과 증시가 향후 반등할 것이라는 신호가 잡혔다”며 “투자자들이 약세장을 이용해 저가 매수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어 마켓 체크리스트는 지금이 베어 마켓(약세장)인지 여부를 파악하는 것으로 씨티그룹이 증시 분석에 사용하는 지표다. 씨티는 18개 항목 중에서 6개 항목에 붉은등이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반도체회사 브로드컴 (NASDAQ:AVGO)이 소프트웨어 회사 VM웨어 (NYSE:VMW)를 61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26일 결정했다.
이는 지난 1월 마이크로소프트 (NASDAQ:MSFT)가 액티비전 블리자드 (NASDAQ:ATVI)를 687억달러에 인수한 이후 올해 성사된 M&A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다.
브로드컴은 통신장비용 반도체 회사다. 지난해 매출은 274억5000만달러였다. 본사는 미국에 있지만, 실제 사업부문은 대부분 싱가포르에 있고 중국계 자금도 투입돼 있다.
지난해 11월 델에서 분리된 VM웨어는 데이터센터용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로, 가상화라는 개념을 사업화 하는데 성공한 회사다. 지난해 매출은 118억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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