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대중 관세 완화 가능성을 언급하고, 주요 지수가 7~8주 연속 하락한데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2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18.34포인트(1.98%) 오른 3만1880.24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2.39포인트(1.86%) 상승한 3973.7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80.66포인트(1.59%) 뛴 1만1535.27에 장을 마쳤다.
일본을 방문중인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중 관세를 낮추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발언이 주가에 영향을 끼쳤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마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일부 상품의 대중 관세를 낮추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가 부과한 관세가 아니고, 이전 정부가 부과한 것이기 때문에 이를 낮추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 국채 금리는 상승세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는 이날 2.861%로 마감했다. 미국 2년물 국채 금리는 2.628%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세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장보다 0.71% 하락한 배럴당 109.53달러로 마감했다. 브렌트유 선물은 20일 전날보다 0.64% 오른 배럴당 110.88달러로 마감했다.
이 시각 미국 지수 선물은 하락세다.
24일 오전 8시 20분 현재 인베스팅닷컴의 실시간 지수 선물 시세에 따르면, 다우존스 30 선물은 전날보다 0.39% 하락한 3만1756.50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선물은 0.76% 내린 3943.50에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 대형주 위주의 나스닥 100 선물은 1.35% 하락한 1만1870.60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선물은 0.29% 하락한 1783.70에 거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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