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가 발표된다.
16일 오후 4시 현재 미국 지수 선물은 하락세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선물은 전날보다 0.54% 하락한 3만2032.00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선물은 0.67% 내린 3996.70에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 대형주 위주의 나스닥 100 선물은 0.82% 내린 1만2284.1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0.98% 하락하며 배럴당 107.5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은 1.20% 하락하며 배럴당 110.21달러를 기록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NASDAQ:TSLA) CEO가 지난주 금요일(13일) 트위터 (NYSE:TWTR) 인수를 보류한 가운데 이는 인수가격을 낮추려는 전략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날 트위터 주가는 전장보다 9.67% 하락한 40.72달러에 장을 마쳤다.
투자회사 번스타인의 토니 사코나기 수석 애널리스트는 이를 협상 전술로 규정하며 “머스크가 협상을 유리하게 가져가기 위해서 활성 이용자 수를 명분으로 내걸었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이날 트위터의 가짜 계정 숫자가 전체 사용자의 5% 미만이라는 회사 주장의 근거를 확보할 때까지 인수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머스크가 트위터 이사회에 제안한 인수가격은 주당 54.20달러로 이날 주가보다 30% 이상 높다.
주요 투자자, 창업자들이 최근 잇달아 미국 경기침체를 전망하고 있다.
로이드 블랭크페인 골드만 삭스 그룹 (NYSE:GS) 수석 회장은 한 방송에 출연해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위험이 매우, 매우 높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 CEO 자리에서 물러난 블랭크페인 회장은 “연방준비제도(연준)가 현재 대처를 잘 하고있다”면서도 “연준이 강력한 정책 수단을 가지고 있지만, 이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 연착륙은 사실상 우리가 조절할 수 없는 변수들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경기 침체에 빠질 위험이 높다고 분석했다.
미국 자동차회사 포드 (NYSE:F)가 전기차회사 리비안 (NASDAQ:RIVN) 주식을 추가로 매각했다.
포드는 지난 9일 보호예수 기간이 끝나자마자 리비안 주식 800만주를 매각한데 이어 13일에도 추가로 700만주를 매각했다.
매각대금은 4억달러에 달한다. 포드는 여전히 리비안 주식 870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리비안 상장 당시 12억달러를 투자한 포드는 리비안 주가가 떨어지면서 대규모 손실을 보고있다. 리비안 주가는 상장 직후 최고치인 172달러를 기록했지만 현재 19달러대에 머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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