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8브런치] 삼성전자, 1분기 매출 77.8조원 '역대 최대' 외 경제금융뉴스

입력: 2022- 04- 28- 오후 07:04
[0428브런치] 삼성전자, 1분기 매출 77.8조원 '역대 최대' 외 경제금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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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이실아 에디터]

네이버 (KS:035420)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4월 28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 삼성전자 (KS:005930), 1분기 매출 77.8조원 '역대 최대'

삼성전자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이 77조7815억원, 영업이익이 14조121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오늘(28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8.9%, 50.5% 증가했습니다. 1분기는 통상 전자업계 비수기로 여겨지지만,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보다도 매출이 1.6% 늘면서 3개 분기 연속으로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경신했습니다.

▲ 역시 반도체의 힘…현대차 (KS:005380) 제치고 재계 2위 된 SK

재계 상위 5개 대기업의 자산총액 순위가 12년 만에 바뀌었습니다. 2006년부터 줄곧 3위를 지켰던 SK가 반도체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현대자동차를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2위에 올랐습니다. 27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공시대상기업집단과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지정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 삼성SDI, 1분기 영업익 3222억원·142%↑…예상 상회

삼성SDI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냈습니다. 삼성SDI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22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42.0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4조49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6.66% 증가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기준 매출 4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3626억원으로 141.75% 늘었습니다.

▲ SK케미칼, 코폴리에스터 핵심원료 CHDM 증설…생산능력 25% 확대

SK케미칼이 코폴리에스터의 핵심원료인 사이클로헥산디메탄올(CHDM) 증설로 친환경 플라스틱 시장 진출을 확대합니다. SK케미칼은 오늘(28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위원회와 이사회를 각각 개최하고 코폴리에스터 생산의 핵심 원료물질인 CHDM 증설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2024년 가동을 목표로 559억원을 투자하는 이번 증설로 SK케미칼은 CHDM 생산능력을 25% 확대할 계획입니다.

▲ LG화학 (KS:051910), 1분기 매출 11.6조원...분기 사상 최대

LG화학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1조60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4% 증가하며 분기 기준 최대 기록을 세웠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다만 영업이익은 1조 2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3% 감소했습니다. 차동석 LG화학 부사장(CFO)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오랜 기간 추진해온 고부가 제품 위주의 포트폴리오 재편과 제품 경쟁력 강화 노력으로 분기 최대 매출 및 1조원대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상장 본격화…美서 제2의 '오딘' 찾는 카카오게임즈 (KQ:293490)

흥행작 '오딘:발할라라이징'(오딘)을 개발한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상장을 준비하는 가운데 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또 다른 기대작을 찾기 위해 분주한 모습입니다. 오늘(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상장을 위한 주관사 선정을 마치고, 연내 증시 입성을 위해 준비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특히 카카오게임즈의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이 오딘 출시 직후 전체 매출 중 88%를 차지하게 되면서,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원활한 기업공개(IPO) 완주를 위해서라도 모회사인 카카오게임즈의 개발력 강화를 통해 더블 카운팅 우려를 낮춰야 하는 상황입니다.

▲ 아모레퍼시픽그룹, 1분기 영업이익 1712억원·13.4%↓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국내외 판매가 부진해 1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1분기에 전년보다 13.4% 감소한 1712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오늘(28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1조2628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9.0% 감소했습니다. 다만, 이는 시장 예상치는 웃돈 수준입니다.

▲ LG엔솔 "올해 투자 7000억 늘려 7조원"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7조원을 투자해 배터리 생산능력을 확대합니다. 이를 통해 올해 매출 19조2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7일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연초 계획한 투자 규모 6조3000억원보다 7000억원 늘어난 금액입니다. 미국에서 짓고 있는 스텔란티스, 제너럴모터스(GM)와의 합작 공장뿐 아니라 한국 오창공장, 중국 난징공장, 폴란드공장 증설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 삼성물산 '양날개'로 날았다…1분기 상사·건설 모두 호실적

삼성물산이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27일 삼성물산은 올해 1분기 매출 10조4397억원, 영업이익 5416억원을 각각 기록하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거뒀다고 공시했습니다. 올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33.2%와 79% 늘어났습니다. 상사 부문이 철강, 화학 등 트레이딩 분야에서 선전한 데다 건설 부문 역시 실적 개선을 이뤄냈습니다.

▲ 우리은행 '500억원 횡령' 직원 자수…경찰, 긴급체포

경찰이 우리은행에서 500억원을 횡령한 의혹을 받는 직원을 긴급체포했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해당 직원이 자수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횡령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이 직원은 회사자금 약 500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삼성전자, 美반도체 M&A 전문가 영입…BofA 반도체투자 책임자

삼성전자가 뱅크오브아메리카 (NYSE:BAC)(BofA)의 반도체 투자 전문가 마코 치사리를 고용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현지시간 27일 이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지난 2018년부터 BofA 메릴린치의 상무이사 겸 글로벌 반도체투자부문장을 맡은 치사리는 반도체 업계의 인수합병(M&A) 전문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치사리 영입은 최근 몇 년간 반도체 업계에서 M&A가 활발하게 펼쳐지는 가운데 이뤄졌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습니다.

▲ 현대重 사내벤처의 도전…자율운항 LNG선, 내달 태평양 건넌다

27일 조선 및 해운업계에 따르면 HD현대의 자회사인 아비커스는 다음달 초중순 자율운항 기술을 활용해 액화연가스(LNG) 운반선 대양 횡단에 도전합니다. 대형 선박 자율운항을 시도하는 세계 첫 번째 사례입니다. 이번 대양 횡단이 성공하면 주요 선사로부터 발주가 본격화될 것으로 아비커스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 김정주 떠난 넥슨, 새 총수에 부인 유정현

넥슨 그룹의 새 총수(동일인)로 고(故) 김정주 창업자의 부인인 유정현 NXC 감사가 지정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7일 넥슨의 동일인(총수)을 김 창업자에서 부인인 유 감사로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김정주 창업자와 공동경영을 해온 아내 유정현씨가 넥슨 창립 및 회사 경영에 관여한 점, 최상위 회사인 NXC의 등기임원(감사) 중 유일한 출자자임과의 동시에 개인 최대 출자자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석달 새 1.6조원 사라졌다…NH농협생명 '미스터리'

국내 5위 생명보험회사인 NH농협생명의 자본이 석 달 만에 3분의 1 이상 줄면서 자산 건전성 관리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농협생명의 자본총계는 2조3245억원으로 작년 말(3조9855억원)보다 1조6610억원(41.6%) 급감했습니다. 올해 들어 급격한 금리 상승으로 보유 채권의 가치가 급락한 탓이지만, 단기 실적 위주의 경영 판단으로 장기적인 리스크 관리에 실패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 한미 정상회담서 '넷플릭스' 다룰까…美, 망이용료법 "지켜본다"

내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이 예고된 가운데 그가 글로벌 OTT 넷플릭스의 한국법인을 '깜짝' 방문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27일 다수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다음달 21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방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국회의 '망 이용료' 법안에 미국 정부가 연거푸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 온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제동을 걸지에 관심이 모입니다.

▲ 현대모비스, 일본 시장 공략 채비

현대모비스가 일본 완성차업체 출신 전문가 2명을 영입해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현대모비스는 일본 미쓰비시자동차에서 구매총괄본부장으로 일한 핫토리 유키히로와 마쓰다자동차 구매부 출신인 아다치 료이치를 영입했다고 27일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현대모비스 일본 거점에서 각각 지사장과 부지사장으로 영업과 수주를 총괄합니다.

▲ 美 30년 모기지금리 5.37%…2009년 이후 최고에 수요 급감

미국의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2009년 이후 최고치로 급등하면서 모기지 수요가 급감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7일 CNBC에 따르면 모기지은행협회(MBA)가 집계한 지난주 계절조정 기준 총 모기지 신청 건수는 전주보다 8.3% 감소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절반 정도로 줄어든 수준입니다. 이에 고정 금리보다 이자율이 낮은 변동 금리 모기지가 늘고 있습니다.

▲ 러시아, 공급 중단 조치에 연가스 가격 5% 급등

러시아의 일부 가스공급 중단 조치에 연가스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현지시간 27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미국 연가스 가격은 전장 대비 5% 상승한 mmBtu당 7.194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러시아가 폴란드와 불가리아에 대한 가스 공급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투자자들은 러시아에서 유럽으로의 에너지 이동이 완전히 끊길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습니다.

▲ EIA 주간 원유재고 69만1천 배럴 증가…WTI 가격 보합세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더 많이 늘어났습니다. 현지시간 27일 미국 에너지정보청(EIA)과 다우존스에 따르면 지난 22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69만1천 배럴 늘어난 4억1442만4천 배럴로 집계됐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원유 재고가 60만 배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주간 원유 재고는 예상보다 소폭 증가했습니다.

▲ 강달러, 韓경제 강타…원화값 1260원 붕괴

미국 통화 긴축, 중국 대도시 봉쇄 여파로 대표적 안전자산인 달러 수요가 커지면서 '강달러 쇼크'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경제를 흔들고 있습니다. 27일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날 종가(1250.8원) 대비 14.4원 급락한 1265.2원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원화값이 1260원 아래에서 마감한 것은 코로나19 충격이 본격화한 2020년 3월 23일(1266.5원) 이후 2년1개월 만입니다.

지금까지 4월 28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이실아 에디터 instdaily.l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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