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9.52포인트(0.35%) 오른 2728.21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665억원, 596억원을 순매도, 기관은 6366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KS:005930)(0.45%) LG에너지솔루션(0.11%) SK하이닉스 (KS:000660)(0.44%)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0.12%) 삼성SDI(0.49%) POSCO홀딩스(3.28%) KB금융 (KS:105560)(0.50%) 등은 상승했다. NAVER(-1.90%) 카카오 (KS:035720)(-1.58%) LG화학 (KS:051910)(-0.40%) 기아(-0.25%) 카카오뱅크 (KS:323410)(-0.22%) 등은 하락했다. 현대차 (KS:005380)(0.00%) 셀트리온 (KS:068270)(0.00%)은 보합을 나타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국채금리 하락 전환과 테슬라 (NASDAQ:TSLA) 등 주요 기업 실적 호조가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한국 주요 지수가 상승했다"며 "다만 미 증시에서 넷플릭스 실적 쇼크와 네이버의 1분기 실적 기대감이 축소되며 성장주가 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19%) 건설업(1.13%) 철강금속(1.11%) 전기가스업(1.11%) 등은 상승했고, 의료정밀(-1.21%) 음식료품(-0.90%) 서비스업(-0.87%) 섬유의복(-0.86%) 운수장비(-0.23%)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5포인트(0.08%) 오른 929.68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3억원, 341억원을 순매수, 외국인은 30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엘앤에프(1.99%) 리노공업(1.44%) LX세미콘 (KQ:108320)(0.28%) 알테오젠(0.75%) 씨젠(1.57%) 등은 상승했고 에코프로비엠 (KQ:247540)(-0.13%) 셀트리온헬스케어(-0.82%) 펄어비스(-3.51%) 카카오게임즈 (KQ:293490)(-0.31%) HLB(-1.14)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건설(2.09%) 금속(2.08%) 종이·목재(1.48%) 반도체(1.10%) 기계·장비(0.86%) 등은 상승했고, 디지털콘텐츠(-0.95%) 출판·매체복제(-0.83%) IT S/W & SVC(-0.65%) 오락·문화(-0.64%) 컴퓨터서비스(-0.59%) 등은 하락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기가 애플 (NASDAQ:AAPL) M시리즈에 반도체 기판을 공급할 것이라는 전망과 미국 반도체 기업 ASML과 IBM의 실적 호조에 업종 전반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전기전자 업종이 상승했다"며 "테슬라의 호실적 발표와 하반기 유럽 시장 수요 회복 기대감 영향으로 2차전지 소재주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