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부호들의 포트폴리오 속 종목을 따라 매수하는 75만명의 투자자들과 함께하세요!참여하기

[0415마감체크] 거리두기 해제, 쇼박스·NEW 등 영화 관련주 급등

입력: 2022- 04- 16- 오전 02:10
[0415마감체크] 거리두기 해제, 쇼박스·NEW 등 영화 관련주 급등
BAC
-
TSLA
-
KS11
-
KQ11
-
ASML
-
105560
-
000660
-
009540
-

[인포스탁데일리=박명석 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우리 시장과 아시아 시장 마감과 시황 분석을 통해 내일의 전략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오늘 장 정리와 챙겨야 할 경제지표, 수급포인트, 증시 일정 등을 살펴 하루를 정리하고 내일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전략을 고민하기 위한 코너입니다.

■ 4월 15일 마감체크

국내 증시는 뉴욕 증시의 하락 영향에 약세로 출발했으나 장중 꾸준히 낙폭을 줄였습니다.

코스피 시총 상위 대형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의 하단을 방어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76% 하락한 2,696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각각 3,207억, 4,442억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압박했습니다.

개인은 7,500억을 순매수하며,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을 받았습니다.

운수장비 업종, 기계 업종이 조선주 강세에 상승했고, 섬유의복 업종이 반등했습니다.

의료정밀 업종이 거리두기 해제 소식에 급락했고, 금융 업종, 전기전자 업종 등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38% 하락한 924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에서도 동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IT 업종을 중심으로 각각 1,170억, 635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1,763억을 순매수하며, 이틀 연속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음식료/담배 업종이 사료주 급등에 연일 상승했고, 건설 업종, 오락,문화 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화학 업종이 하락했고, 종이/목재 업종, 제약 업종 등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 특징주

조선 업종이 연이은 수주 소식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와 5,263억원 규모의 LNG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또한 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이 중동 소재 선사와 2,941억원 규모의 LNG선 2척을 수주했으며, 자회사 현대중공업이 라이베리아 소재 선사와 9,895억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한국조선해양 (KS:009540)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도체 업종이 미국 국채 금리 상승 영향에 하락했습니다.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간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2.82%까지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글로벌 기업들의 반도체 관련 투자 속도가 제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고, 중국 봉쇄로 인해 수요 둔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간밤 인텔, AMD, TSMC 등이 일제히 낙폭을 확대했습니다.

국내증시에서는 삼성전자가 재차 신저가를 경신한 가운데, SK하이닉스 (KS:000660), DB하이텍 등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리오프닝 섹터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소식에 상승했습니다.

정부가 2년 1개월 만에 마스크 착용을 제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전면 해제했습니다.

특히 25일부터는 영화관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 취식이 허용되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1등급에서 2등급으로 조정할 계획입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쇼박스, NEW, 제이콘텐트리 등 영화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고, 무학, 풍국주정 등 주류 관련주가 상승했습니다.

반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는 소식에 코스맥스, 잇츠한불 등 화장품주는 차익 매물을 출회했습니다.

식량 자원 관련주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아르헨티나 파업 소식에 상승했습니다.

14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우크라이나에서 전투가 장기화될 것 같다”며, “수개월이나 심지어 그 이상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경유 값이 급등하면서 아르헨티나 곡물 운송업자들이 화물 운임 인상을 요구하며 나흘째 파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아르헨티나의 농업 수출이 마비된 가운데, 아르헨티나는 세계 최대의 대두분 및 대두유 수출국으로 알려져 있어 우려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한일사료, 현대사료 등 사료주가 재차 강세를 보였고, 샘표, 신송홀딩스 등이 급등했습니다.

두산밥캣이 1분기 호실적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BIS 월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건설기계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8.3% 성장한 398억달러이며, 향후 5년간 연평균 3%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미국 건설산업 컨설팅 기업인 RLB가 매 분기 발표하는 크레인 지수(Crane Index)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북미 크레인 대수는 2021년 3분기에 비해 4.7% 증가했습니다.

특히 상업용 부문의 증가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이는 건설 활동이 증가했음을 의미한다는 분석입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두산밥캣의 실적 호조 기대감이 높아지며 주가 역시 강한 탄력을 보였습니다.

■ 주간 체크포인트

일정

18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한미 연합훈련 (~28)

20일

연준 베이지북 공개

21일

IMF 글로벌 경제 패널 토론

경제지표

18일

미국 3월 NAHB 주택시장지수

중국 1분기 GDP 성장률, 3월 소매판매, 3월 산업생산

19일

미국 3월 주택착공건수

20일

미국 3월 기존주택매매

EU 2월 무역수지

독일 3월 생산자물가지수

21일

미국 4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한국 3월 생산자물가지수, 4월 수출입동향 (~20일)

EU 3월 소비자물가지수

22일

미국 3월 CB 경기선행지수, 4월 제조업/서비스업 PMI

EU 4월 제조업/서비스업 PMI

독일 4월 제조업/서비스업 PMI

실적

18일

미국 (개장 전) 뱅크오브아메리카 (NYSE:BAC), 찰스슈왑

19일

미국 (개장 전) 할리버튼, 록히드마틴, 해즈브로, 프로로지스, 존슨앤존슨, 트래블러스

(폐장 후) IBM, 넷플릭스

20일

미국 (개장 전) 베이커휴즈, P&G, 애보트, ASML (NASDAQ:ASML)

(폐장 후) 테슬라 (NASDAQ:TSLA), 유나이티드항공, CSX, 램리서치

21일

미국 (개장 전) 필립모리스, AT&T, 프리포트맥모란, 다우, 다나허, 아메리칸항공, 뉴코, 넥스트에라에너지, 유니온퍼시픽

(폐장 후) 인튜이티브, 스냅

한국 NAVER

22일

미국 (개장 전) 버라이즌, 슐럼버거,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뉴몬트, 킴벌리클락

한국 KB금융 (KS:105560), 현대모비스

■ 전망과 포인트

글로벌 증시 전반적으로 방향성을 특정하기 어려운 박스권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긴축 국면에 접어들면서, 위험자산인 증시 전반적으로 밸류에이션 레벨 조정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금리 인상 시기에 유리한 것으로 여겨졌던 미국 증시에 이렇다 할 자금 쏠림 현상이 나타나는 것도 아닙니다.

따라서 연준의 정책 영향보다는 펀더멘털에 대한 고민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 금융주의 실적 발표 이후 주가 흐름에서 볼 수 있었듯이 금리 인상 기조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이익을 내고 있는지가 더욱 중요합니다.

따라서 단순히 매출 성장이 늘어나는 것보다 현 상황에서 이익을 보전할 수 있는 종목들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유지해야 하겠습니다.

시장이 적정 가치를 찾은 이후에는 성장이 희소해지면서 성장주가 아웃퍼폼하는 시기가 올 수 있겠지만, 아직은 그 시기가 아니라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4월 15일 마감체크였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인포스탁 모바일신문'과 함께 합니다.

박명석 기자 myungche90@hanmail.net

인포스탁데일리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