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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3마감체크] 실적과 성장의 접점,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 등 2차전지주 반등

입력: 2022- 04- 14- 오전 02:14
[0413마감체크] 실적과 성장의 접점,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 등 2차전지주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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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명석 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우리 시장과 아시아 시장 마감과 시황 분석을 통해 내일의 전략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오늘 장 정리와 챙겨야 할 경제지표, 수급포인트, 증시 일정 등을 살펴 하루를 정리하고 내일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전략을 고민하기 위한 코너입니다.

■ 4월 13일 마감체크

국내 증시는 기관의 저가 매수가 유입되며 3거래일 만에 반등했습니다.

다만 여전히 물가, 금리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외국인 수급은 개선되지 못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86% 상승한 2,716에 마감했습니다.

기관이 전기전자 업종, 운수장비 업종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6,416억을 순매수하며 지수의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외국인 역시 운수장비 업종을 매수했으나, 전기전자 업종에 대한 매도세를 이어가며 628억 순매도로 마감했습니다.

개인은 5,867억을 순매도하며, 7거래일 만에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전기전자 업종, 운수장비 업종이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반등했고, 기계 업종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섬유의복 업종이 개별 이슈에 하락했고, 통신 업종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48% 상승한 927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IT 업종, 일반전기전자 업종 등을 중심으로 각각 341억, 610억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881억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전 업종이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일반전기전자 업종, 화학 업종이 2차전지주 반등에 상승했고, 종이/목재 업종, 오락,문화 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 특징주

철강주와 조선주가 유럽과 미국 간의 LNG 공급선 구축 프로젝트 기대감에 동반 상승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유럽을 중심으로 액화천연가스(LNG) 대란이 벌어지면서 새 공급선 구축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신규 LNG 공급 시설에 필요한 강관 수요가 늘어나고, LNG 추진선에 대한 수요 역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세아제강, 동국제강, 하이스틸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고, 현대미포조선, 한국조선해양 (KS:009540), 삼성중공업 등이 강한 탄력을 보였습니다.

2차전지주가 현대차의 미국 라인 증설 투자 소식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현대차 (KS:005380) 미국법인이 앨라배마 공장의 전기차 라인을 증설하기 위해 3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10월부터 산타페 하이브리드를 생산하고, 12월부터는 GV70 전기차를 생산해 내년부터 고객에게 인도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가 반등했고, 나노신소재, 엔켐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LG전자가 전기차 충전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LG전자가 전기차 충전 소프트웨어, 기구 설계 및 플랫폼 등 R&D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B2B 사업을 담당하는 BS사업본부에서 최근 전기차 충전 사업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경력 사원을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장에서는 LG전자가 전기차 충전과 관련해 더욱 세부적인 기능을 갖추면서 사이니지를 접목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전기차 충전기를 직접 설계하거나 생산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LG전자의 주가가 상승 랠리를 이어갔고, 최근 환경부로부터 전기차 충전기 보급 사업자로 선정된 LG헬로비전이 상한가에 들어갔습니다.

현대오토에버가 1분기 호실적 기대감에 상승했습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오토에버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3% 증가한 5,093억원, 영업이익은 80% 증가한 20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낮은 기저, 계열사의 IT 투자 본격화, 클라우드 인프라 증설로 두 자릿수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2분기부터 차량 SW부문 신설에 따른 기저효과 해소로 연간 매출액 목표 2.3조원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일동제약이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논란과 국세청의 세무조사 소식에 급락했습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동제약과 공동으로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시오노기제약의 치료제가 태아에 기형을 일으킬 수 있는 문제가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시오노기제약은 미국의 머크의 사례를 빌려, 임산부에게 해당 치료제를 장려하지 않는 방향으로 판매 승인을 받을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전일 국세청이 일동제약 본사에 직원들을 파견해 일부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조사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조사4국은 정기 세무조사가 아닌 비정기 특별 세무조사를 주로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일동제약과 일동홀딩스의 주가가 동시에 급락했습니다.

■ 체크포인트

일정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국내증시 옵션만기일

뉴욕 오토쇼 개최 (~24)

경제지표

미국 3월 생산자물가지수

EU 2월 산업생산

한국 3월 수출입물가지수

실적

미국 JP모건, 블랙록, 패스널, 델타 항공, 배드배스앤비욘드

■ 전망과 포인트

국내 증시가 모처럼 나타난 기관의 저가 매수에 힘입어 반등했습니다.

기관은 금융투자, 연기금을 중심으로 반도체, 자동차 등 낙폭과대 대형주를 순매수하며, 지수의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다만 여전히 외국인의 수급이 회복되지 못하고 있어 2% 부족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간밤 발표된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 역시 우려가 완화된 것은 긍정적이지만, 확신이 부족해 보입니다.

근원 CPI가 예상치를 하회했고, 중고차 가격이 정점을 찍고 내려오면서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지나고 있을 것이라는 분석들이 나왔습니다.

실제로 전년 동월 대비 물가상승률이 작년 4월부터 급등하기 시작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다음달부터는 기저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더딘 수요 회복세,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 지명자를 중심으로 한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 등은 경계감을 낮출 수 없게 합니다.

우크라이나와 중국의 상황도 아직 녹록치 않은 만큼, 반등의 연속성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당분간은 1분기 실적 시즌을 대비하면서, 종목별로 밸류에이션과 실적 예상치에 집중해야 하겠습니다.

4월 13일 마감체크였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인포스탁 모바일신문'과 함께 합니다.

박명석 기자 myungche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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