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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브런치] 무서운 국민연금 한마디에…KT 대표 주총 전 스스로 물러났다 외 경제금융뉴스

입력: 2022- 04- 01- 오후 06:46
[0401브런치] 무서운 국민연금 한마디에…KT 대표 주총 전 스스로 물러났다 외 경제금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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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이실아 에디터]

네이버 (KS:035420)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4월 1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 무서운 국민연금 한마디에…KT 대표 주총 전 스스로 물러났다

박종욱 KT 각자대표가 31일 정기 주주총회 사내이사 재선임 투표를 앞두고 자진 사퇴했습니다. KT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이 재선임안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조치로 해석됩니다. 주총에서 날로 커지는 국민연금 의결권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으로 풀이됩니다.

▲ 세계 최대 '냉각수' 공장 중단···삼성·하이닉스 반도체 생산 멈추나

반도체 냉각수의 일종인 쿨런트 전세계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3M 벨기에 공장이 환경 규제로 무기한 가동 중단에 들어가면서 전세계 반도체 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3M이 벨기에 정부의 강화된 새 배출 기준을 충족시킬 때까지 반도체용 쿨런트 생산 재개는 무기한 미뤄집니다. 쿨런트는 반도체 제조공정에 필수적인 물질로 다른 대안이 마련되지 않는 이상 1~3개월 후면 삼성전자 (KS:005930), SK하이닉스 (KS:000660), 인텔 등 주요 기업들의 반도체 생산라인이 멈추는 최악의 상황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 '3조원 몸값' 롯데카드 매각 시동

국내 5위 신용카드사인 롯데카드가 인수합병(M&A)시장에 매물로 나왔습니다. 3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 지분 59.83%를 보유한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는 KT 우리은행 등 잠재 매수자와 매각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KT는 자회사 케이뱅크 상장 등 금융분야 확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롯데카드 지분 20%를 갖고 있는 우리은행도 이번 기회를 통해 롯데카드 경영권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 새 거리두기 ‘사적모임 10명·영업시간 밤 12시’…오는 4일부터 적용

정부는 오는 4일부터 사적모임 최대 인원을 현행 8명에서 10명으로,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을 현행 밤 11시에서 1시간 연장해 밤 12시까지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새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영업시간이 자정까지 1시간 연장되는 다중이용시설은 식당과 카페, 노래연습장과 실내체육시설, 유흥시설과 PC방, 영화관과 공연장 등입니다.

▲ 조선 3사, 1분기에만 16兆 수주…연간 목표 37.5% 달성

한국조선해양 (KS:009540), 대우조선해양 (KS:042660), 삼성중공업 (KS:010140) 등 국내 조선 3사가 올해 1분기(1~3월)에만 16조원 규모의 선박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연간 수주 목표의 37.5%에 달합니다. 조선업계는 글로벌 환경 규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만큼, 올해 친환경 선박에 대한 발주 수요가 견고하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국세청, '엎친데 덮친' HDC현산 특별 세무조사

국세청이 31일 건설시공 능력평가 9위의 대형 건설사인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에 나섰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날 서울 용산구 HDC현대산업개발 본사에 직원들을 파견해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주 시내 아파트 두 곳의 붕괴 사고로 서울시의 8개월 영업정지 명령과 국토교통부의 등록 말소 권고를 받은 상황에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국세청 조사까지 받게 됐습니다.

▲ 포스코인터내셔널, 호주 가스社 인수 완료

포스코인터내셔널 (KS:047050)은 호주 천연가스 생산업체 세넥스에너지 인수와 관련된 호주 현지 주주총회 및 정부 승인 절차가 완료됐다고 31일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12월 경영권 인수계약을 맺은 지 3개월 만입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세넥스에너지 지분 50.1%를 약 4052억원에 취득하고 경영권을 확보했습니다. 나머지 지분 49.9%는 호주 기업 핸콕입니다.

▲ SK쉴더스 희망공모가 3만1천~3만8천800원·시총 3.5조

원스토어를 시작으로 SK스퀘어 자회사의 기업공개(IPO) 릴레이가 본격화된 가운데 SK쉴더스도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희망 공모가 범위와 공모 일정을 구체화했습니다. SK쉴더스는 오는 5월 3~4일 양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5월 셋째 주 경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SK쉴더스는 31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희망 공모가 범위를 3만1천~3만8천800원으로 공시했습니다.

▲ 넷게임즈·넥슨지티 합병 완료…넥슨게임즈 공식 출범

넥슨은 넷게임즈와 넥슨지티가 합병을 완료하고, 통합 법인인 넥슨게임즈로 정식 출범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임직원 1천여명의 대형 게임 개발사로 출범하는 넥슨게임즈는 향후 기존 넷게임즈 및 넥슨지티가 보유한 개발역량 간 시너지 창출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넥슨게임즈는 지난 3월 25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이사, 신지환 전 넥슨지티 대표이사, 김명현 넥슨지티 개발이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했습니다.

▲ 쌍방울, 쌍용차 인수전 뛰어든다

쌍방울 (KS:102280)그룹이 쌍용자동차 인수전에 뛰어듭니다. 쌍방울그룹 계열사인 특장차 기업 광림을 앞세워 컨소시엄 구성에 나섰습니다. 31일 쌍방울그룹 계열사 광림은 "계열사와 힘을 모아 쌍용차 인수에 적극 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광림은 이어 "특장차 사업을 하고 있는 만큼 완성차 업체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며 "완성차 업체를 인수할 경우 장기적으론 수출 물량이 늘어나고 원가 절감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카카오 (KS:035720), 헬스케어 신설 법인 설립…대표에 황희

카카오가 사내독립법인(CIC) 형태로 운영하던 헬스케어 사업을 별도 법인으로 분리해 사업 역량을 확장합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 17일 신규 법인 '카카오헬스케어(가칭)'를 설립했습니다. 대표는 황희 카카오 헬스케어CIC 대표가 그대로 맡습니다. 카카오는 지난해 12월 헬스케어 CIC를 만들고, 대표로 황희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를 선임한 바 있습니다.

▲ 토스, 작년 영업손 1796억원…"영업수익 2배 성장"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해 연결 영업손실 규모가 1796억원이라고 31일 밝혔습니다. 전년 대비 약 1070억원 증가한 수치입니다. 결제 부문의 공격적인 마케팅과 평생무료송금제 도입으로 인한 수수료수익 감소, 토스증권 등 사업 초기 계열사들의 실적이 반영된 것이 주요한 원인이었습니다.

▲ NH투자증권, 공모채 수요예측서 완판…9400억 몰려

NH투자증권이 공모채 수요예측에서 9400억 원의 주문을 확보해 완판에 성공했습니다. 31일 투자금융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이날 2천억 원 규모의 공모채 수요예측을 진행했습니다. 만기는 3년물과 5년물로 각각 1500억 원, 500억 원씩 배정했습니다. 희망 금리밴드는 3년물과 5년물 각각 동일 만기 민평금리에 -10bp~+30bp를 가산해 제시했습니다.

▲ 美 재무부, 러시아 기술 기업에 추가 제재

미국 재무부가 러시아 기술 기업들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했습니다. 현지시간 31일 CNBC와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재무부는 이날 주요 러시아 기술 기업과 제재를 회피하는 네트워크 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제재를 발표했습니다. 재무부는 이번 제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에 활용되는 자원에 대한 접근을 차단하기 위한 행정부의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 중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 러시아, 가스대금 루블화로 결제 시행…거부 땐 공급 차단

러시아가 비우호적인 국가들에 판매하는 가스에 대해 이를 루블화로 결제하도록 하는 내용의 대통령령에 서명했습니다. 현지시간 31일 BBC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비우호국 구매자들이 오는 1일부터 러시아 은행에 루블화 계좌를 오픈하도록 하는 내용의 대통령령에 서명했습니다.

또한 루블화 결제를 거부하면 가스 공급을 차단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이러한 조치는 서방의 제재로 타격을 입은 루블화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됩니다.

▲ 美 2월 근원 PCE 물가, 전년比 5.4%↑…1983년 이후 최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40년여 만의 최고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미 상무부는 현지시간 31일 2월 근원 PCE 가격 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5.5% 상승보다는 소폭 낮았습니다. 그러나 전달 기록한 5.2%에서 또다시 상승했으며, 1983년 4월(5.5%) 이후 약 4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 美, 하루 100만 배럴씩 6개월간 비축유 방출…사상 최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국제유가 안정을 위해 향후 6개월간 하루 100만 배럴씩 1억8000만 배럴의 비축유를 방출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의 비축유 방출입니다. 백악관은 현지시간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블라디미르) 푸틴이 전쟁을 선택해 시장에 공급되는 기름이 줄고 가격이 올랐다"며 이러한 방침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같은 방출은 유례가 없는 일"이라며 "연말 원유 생산이 확대될 때까지 가교 구실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OPEC+, 5월 하루 43만2천 배럴 증산에 합의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러시아 등 비OPEC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 산유국들이 5월에도 기존 증산 규모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현지시간 31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OPEC+는 5월에 하루 43만2천 배럴의 원유를 증산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이는 기존 증산 규모인 하루 40만 배럴과 유사한 수준입니다.

▲ 미 주간 실업보험청구 20만2천명…월가 예상 상회

미국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가 월가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미 노동부는 31일(현지시간) 지난 26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1만4천 명 증가한 20만2천 명이었다고 집계했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9만5천 명을 넘은 수준입니다.

▲ 中 온건한 통화정책 강화…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코로나19 재확산과 지정학적 갈등 고조, 경기 3중 압력(수요위축·공급압력·전망약화) 등이 가중되고 있다며 온건한 통화정책의 강도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3월31일 중국경제매체 제일재경 등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전날 베이징에서 통화정책위원회 1·4분기 정례회의를 열어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달 중순 추가 금리인하는 없었지만, 이로써 통화정책이 더 완화될 여지를 남긴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했습니다.

지금까지 4월 1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이실아 에디터 instdaily.l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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