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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4마감체크] 국제유가 급반등, S-Oil·한국가스공사 등 강세

입력: 2022- 03- 25- 오전 01:59
[0324마감체크] 국제유가 급반등, S-Oil·한국가스공사 등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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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명석 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우리 시장과 아시아 시장 마감과 시황 분석을 통해 내일의 전략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오늘 장 정리와 챙겨야 할 경제지표, 수급포인트, 증시 일정 등을 살펴 하루를 정리하고 내일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전략을 고민하기 위한 코너입니다.

■ 3월 24일 마감체크

국내 증시는 국제유가 급등과 나스닥 조정의 영향을 받아 3거래일 만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장 막판 반발 매수가 유입되며, 코스닥은 상승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2% 하락한 2,729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전기전자 업종, 서비스 업종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각각 4,676억, 2,233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6,751억을 순매수하며,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을 받았습니다.

음식료 업종, 섬유의복 업종 등 필수소비재가 상승했고, 기계 업종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서비스 업종, 전기전자 업종이 외국인과 기관 매도에 하락했고, 철강금속 업종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13% 상승한 931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에서도 동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IT S/W 업종, 디지털컨텐츠 업종 등을 중심으로 800억, 308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1,421억을 순매수하며, 코스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의 물량을 소화했습니다.

건설 업종, 음식료/담배 업종이 상승했고, 통신장비 업종이 반등했습니다.

소프트웨어 업종, 방송서비스 업종이 하락했고, 일반전기전자 업종이 차익 매물에 조정을 받았습니다.

■ 특징주

에너지 관련주가 국제유가 급등 영향에 상승했습니다.

간밤 WTI 5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 대비 5.18% 급등한 114.93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가 전일 폭풍 피해로 카자흐스탄에서 흑해를 연결하는 송유관을 통해 수출하는 러시아산 원유가 하루 100만 배럴씩 줄어들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글로벌 원유 수요의 1%에 해당하는 규모로, 시설 복구에는 최대 2개월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푸틴 대통령이 지속되는 경제 제재에 대한 보복으로 비우호국에게는 루블화로만 가스를 판매할 것이라고 밝힌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S-Oil, 한국가스공사, 중앙에너비스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도체 업종이 미국 반도체주 부진과 삼성전자 (KS:005930) 블록딜 영향에 하락했습니다.

뉴욕 증시가 유가 급등 영향에 조정받은 가운데,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엔비디아 (NASDAQ:NVDA), ASML (NASDAQ:ASML) 등 반도체주가 낙폭을 확대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48%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KS:000660), 테크윙, 테스나 등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전일 KB국민은행이 발표한 기관투자자 상대 블록딜 영향도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KB국민은행이 밝힌 바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식 1,994만 1,860주, 지분 0.33%에 대해 블록딜이 진행됐으며, 지난해 9월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0.33%에 대해 KB국민은행과 신탁 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시장에서는 해당 물량이 나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한편 두산 역시 오너 일가의 보유 지분 전량 블록딜 소식에 급락했습니다.

수산물 관련주가 공급 차질 심화에 급등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인해 러시아 항공로가 폐쇄되면서 우회 항로 운임비가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수산물 공급 차질이 발생하면서, 연어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90% 급등했고, 킹크랩, 명태 등의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한성기업, 동원수산, 사조씨푸드, CJ씨푸드 등이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롯데제과와 롯데푸드가 합병 소식에 동반 상승했습니다.

양사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롯데제과가 롯데푸드를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합병을 결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롯데제과가 존속 법인이 되며, 오는 5월 27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7월 1일에 합병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향후 통합 법인의 아이스크림 시장 점유율은 빙그레를 꺾고 1위에 오를 전망입니다.

하나금융투자는 “종합식품 기업이 탄생한 만큼, 비용 절감에도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카카오게임즈가 전환사채(CB)의 주식 전환 가능성에 급락했습니다.

이달 31일부터 카카오게임즈가 지난해 발행한 5000억원 규모 사모 전환사채(CB)의 주식전환이 가능해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발행사의 매수청구권은 50%로, 전체 물량 가운데 전환청구가능액은 2,500억원입니다.

해당 CB는 주식전환 가격이 52,100원으로 현 주가 보다 낮으며, 이자율이 0%기 때문에 대부분의 물량이 전환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 체크포인트

일정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발언

NATO 특별 회담

EU 정상회담 (~25)

러시아 증시 부분 재개장

가상자산 ‘트래블룰’ 의무화

경제지표

미국 2월 내구재주문, 3월 제조업/서비스업 PMI, 3월 캔자스시티 제조업 활동지수,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EU 3월 제조업/서비스업 PMI

독일 3월 제조업/서비스업 PMI

실적

미국 (개장 전) 다든레스토랑, 팩트시트 (마감 후) 니오

■ 전망과 포인트

글로벌 증시가 지속되는 전쟁 리스크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 영향에 일제히 조정을 받았습니다.

일전에 강조한 것처럼, 최근 시장의 반등은 심리적인 요인에 따라 낙폭과대 관점에서 기계적으로 올라온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언제든 오늘과 같은 조정이 나올 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촉발한 원자재 인플레이션 불안과 그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는 지금 당장 전쟁이 끝난다고 해도 개선 여부를 확신할 수 없을 정도로 심화됐기 때문입니다.

물론 현재 미국의 고용과 소비가 견조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스태그플레이션, 경기 침체 등을 우려하기는 이르다고 봅니다.

따라서 당분간 지수의 상단과 하단이 막힌 박스권 장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요소는 1분기 실적이 될 것입니다.

다음달부터 시작될 실적 시즌을 지나면서, 기업 펀더멘털에 대한 자신감이 회복되어야 외국인의 점진적인 유입과 증시의 박스권 통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 때까지는 경기에 덜 민감한 종목, 외국인 수급에 덜 영향을 받는 중소형주 중심으로 대응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3월 24일 마감체크였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인포스탁 모바일신문'과 함께 합니다.

박명석 기자 myungche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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