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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6개장체크] 유가 급락에 뉴욕증시 '환호'..엔비디아 7%↑

입력: 2022- 03- 16- 오후 04:06
[0316개장체크] 유가 급락에 뉴욕증시 '환호'..엔비디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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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남숙 기자]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사진=픽사베이

3월 16일 수요일 개장체크입니다.

■ 국내 증시

코스피는 미국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인상과 중국 락다운 우려에 하락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1% 하락한 2621.53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6068억원, 376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6768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만이 백신 수요 기대감에 1% 상승하고 이외 모든 종목이 하락했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3%로 낙폭이 컸고요. 공매도가 해제된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도 하락하며 3거래일째 신저가를 새로 쓰고 있습니다.

반면 우크라이나 사태로 급등했던 국제유가가 하락하자 국내 항공주인 대한항공 (KS:003490),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이 동반 상승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14% 내린 871.22포인트에 장을 마쳤습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651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0억원, 239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과 HLB, 스튜디오드래곤, 천보가 상승했고 위메이드와 펄어비스는 3%대 하락했습니다.

■미국 증시

오늘 새벽 뉴욕증시는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모처럼 급등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82% 상승한 3만3544.33에 거래를 마쳤고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2.14% 오른 4262.4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92% 뛴 1만2948.62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특히 최근 하락세를 이어온 기술주가 이날 반등을 주도했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 (NASDAQ:MSFT)와 넷플릭스 (NASDAQ:NFLX)는 '비중 확대' 의견이 나오고 각각 3% 넘게 상승했고요.

엔비디아(NASDAQ:NVDA)도 7% 넘게 급등했고 테슬라는 전장 대비 4.71% 올라 800선을 되찾았습니다.

애플과 아마존 (NASDAQ:AMZN), 메타도 최소 2% 넘게 상승했습니다.

디즈니와 맥도날드도 각각 4%와 2%를 추가했습니다.

국제 유가 하락세로 인해 항공주도 호조를 보였는데요. 델타항공 (NYSE:DAL)은 8% 상승했고 유나이티드항공, 아메리칸항공 역시 7%이상 올랐습니다.

반면 에너지주인 엑슨모빌 (NYSE:XOM)과 쉐브론은 5%이상 내렸습니다.

■유럽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는 유가 하락에도 일제히 소폭 내렸는데요.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25% 하락한 7175.7으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23% 내린 6355.00으로 장을 마쳤고요.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09% 하락한 1만3917.27로 집계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유가가 급격히 하락했지만 한편으로 성장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유럽증시가 하락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경제지표로 독일의 3월 경기기대지수가 -39.3으로 급락해 전문가 예상치인 10을 크게 밑돈 것으로 나왔습니다.

종목별로 우크라이나 분쟁과 관련된 변동성으 영국계 러시아 광산업체인 폴리메탈인터내셔널은 주가가 22% 급락했고요.

영국의 출판 및 교육 회사인 피어슨은 주가가 8% 상승했습니다.

■아시아 증시

아시아증시는 혼조세였습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5% 상승한 2만5346.48에 마감하며 하루만에 상승했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4.95% 하락한 3063.97에,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5.72% 폭락한 1만8415.08에 거래를 마치며 중화권 증시의 낙폭이 컸는데요.

중국내 코로나 확진자 수 급증으로 락다운 강화 우려로 투자 심리가 위축됐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 전망에 홍콩증시에 상장된 기술주의 낙폭이 컸습니다. 알리바바가 11%, JD닷컴이 9% 급락했습니다.

대만 가권지수는 1.95% 밀린 1만6926.06에 마감했습니다.

■주요 뉴스

●러시아, 100년만에 부도 위기

●美 2월 PPI 전년比 10.0%↑…역대 최고치 유지

●미 3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 -11.8…2020년 5월 이후 최저

●마이크로소프트,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 '컨센서스'에 투자

●세계 2위 밀 수출국 미국도 흉작 전망…식량가격 더 오르나

●유가 급락세 지속…고점대비 25% 넘게 폭락

●OPEC "러-우크라 갈등 원유 수요 줄일 수도"

●페트로달러 균열?…"사우디, 中수출원유 위안화 결제 적극 검토"

●전국 휘발윳값 L당 2천원 돌파…9년5개월만

●500만 동학개미 표심 어디로…오늘 삼성전자 (KS:005930) 주주총회

●삼성전자 주요 경영진, 주총 앞두고 자사주 17억원치 매입

●금통위원 "통화완화 정도 조정 필요…적정시점 금리 추가 인상해야"

■주요 일정

●세아메카닉스 공모청약

●美 2월 소매판매

●美 FOMC 회의 발표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새벽 뉴욕증시는 국제유가가 진정되며 급등에 성공했습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FOMC를 앞두고 국제유가 급락 등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된 점은 한국증시에 긍정적"이라며 "최근 낙폭을 키웠던 반도체 업종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4% 상승한 우호적"이라고 판단했는데요.

다만 여전히 중국 경제 봉쇄와 미국의 2차 제재에 따른 영향은 부담이라고 꼽았습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군사 자원 고갈을 근거로 전쟁이 1~2주안, 늦어도 5월 초에 끝날 것으로 관측했다"며 "4차 휴전 합의 전개 상황과 러시아의 디폴트 가능성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고요.

미국의 3월 FOMC에서 25bp 금리 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 우려 사이에서 점도표 변화에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3월 16일 개장체크였습니다.

박남숙 기자 pns@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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