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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주목해야 할 이슈: 한국과 뉴질랜드 기준금리 결정, 미국 천연가스 주간 재고, 태국 GDP 발표

입력: 2022- 02- 17- 오후 04:02
수정: 2022- 02- 17- 오후 04:06
© Reuters.

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동유럽 지정학적 긴장이 미국과 러시아의 여론전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대형 투자자들이 어느 쪽의 전쟁 관련 정보를 취득할지에 따라 미국 증시가 움직일 가능성이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16일(현지시간) 지중해에서 러시아 전투기가 미 해군 초계기에 초근접비행(extremely close)을 한 것으로 알려졌고, NATO와 우크라이나 정보기관은 러시아군 병력이 오히려 증가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어 러시아 매체들은 우크라이나군이 루간스크를 선제공격 해 휴전체제를 위반했다고 보도했다.

1. 한국 기준금리 결정

인베스팅닷컴 경제캘린더에 따르면, 다음주 목요일(24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열린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내달 인상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금통위의 선택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다만, 지난달에 이어 연속으로 금리를 인상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2014년 임명된 후 한 차례 연임했던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임기 내 마지막 금통위다.

한국은행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자 지난 2020년 3월 1.25%였던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0%포인트 내렸다. 같은 해 5월에는 0.25%포인트를 더 내렸다. 금통위는 지난해 8월, 11월, 올해 1월 세 차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인상해 1.25%를 유지하고 있다.

2. 미국 천연가스 주간 재고량

이번주 금요일(18일)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매주 발표하는 천연가스 재고량 증감량이 발표된다. 대체로 재고량은 일정한 주기를 띈다. 여름 재고는 증가하고, 1~2월 겨울 재고량은 급감한다.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16일 침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TV 생중계 연설에서 발표하고, 유럽은 러시아의 천연가스를 전혀 공급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재고량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천연가스 가격은 유럽, 북미, 아시아 시장별로 다르게 움직인다. 일반적으로 미국 가격이 유럽의 약 20% 수준이다. 천연가스의 대륙별 이동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미국의 경우 천연가스를 LNG로 만드는 시설이 부족하고, 수요도 적다. 천연가스를 가스관이 아닌 상태로 이동시키려면 먼저 액화해야 한다. 미국의 수출량이 늘어난 것은 멕시코에 가스관으로 수출하기 때문이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국경지대로 이동하기 시작한 지난해 10월 마지막주 미국 천연가스 재고량은 870억ft3(입방피트) 증가했다. 올해 2월 4일에는 2680억ft3 감소했고, 2월 11일에는 2220억ft3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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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태국 국내총생산(GDP)

다음 주 월요일(21일) 태국이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을 발표한다. 전통적으로 관광산업이 전체 경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해온 태국은 이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다. 태국은 2년 연속 GDP가 역성장 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비교해도 좋지 않은 성적표다. 태국은 지난 2020년 GDP가 -6.1% 역성장한 바 있다.

태국의 지난해 GDP 성장률은 1분기 -2.6%, 2분기 7.5%, 3분기 -0.3%였다. 4분기 GDP 성장률 예상치는 -0.3%다.

4. 뉴질랜드 기준금리 결정

다음 주 수요일(23일) 뉴질랜드가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뉴질랜드의 지난해 4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5.9% 상승해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CPI도 4.9% 상승했다. 뉴질랜드 통계청은 주택가격 상승으로 임대료가 올랐고, 휘발유 등 에너지 가격이 급등한 여파라고 설명했다.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지난해 10월, 11월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올렸다.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은 뉴질랜드가 기준금리를 8월까지 매번 0.25%씩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집값 잡기에 실패한 뉴질랜드는 지난해 6월 블룸버그통신이 선정한 세계 집값 거품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19위였다. 이 순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가구소득 대비 주택가격 비율, 임대수익 대비 주택가격 비율, 대출 증가율 등으로 평가한 결과다. 한국의 경우 가구소득 대비 주택가격 비율이 크게 낮았다. 영국 부동산 데이터 분석업체 나이트 프랭크가 발표한 지난해 3분기 주택가격 상승률 순위에 따르면, 뉴질랜드는 17.0%로 3위를 차지했다. 스웨덴이 17.8%로 2위였고, 한국이 23.9%로 1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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