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hirendra Tripathi
Investing.com – 1월 소매판매 실적이 예상보다 강력하게 나타났다. 연준 위원들은 다음 달 더 빠른 금리인상을 정당화하는 이유를 찾았을 수 있지만, 수요일(16일)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대치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쟁 공포는 다소 잦아들었다. 미국은 러시아가 군사적 행동을 개시하는 경우 강도 높은 제재를 가하겠다는 위협으로 외교적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1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3.8% 증가해 12월과 대조적인 수치를 보였다. 애널리스트들은 단 2% 증가 정도를 예상했다. 이번 호실적은 자동차 및 기타 제품 판매량 급증에 기인했다.
수요일 공개된 1월 FOMC 회의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더 빠른 속도의 금리인상과 “상당한” 수준의 대차대조표 축소를 통해 긴축적 통화정책으로 전환하고자 한다.
빠른 금리인상 기대로 기술주는 하락했다.
목요일에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발표되고, 오전에는 월마트 등 소매업체 실적 발표도 예정되어 있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3가지 이슈는 다음과 같다.
1. 월마트 실적
월마트(NYSE:WMT)는 목요일에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인베스팅닷컴이 취합한 애널리스트 의견에 따르면 주당순이익 1.49달러, 매출 1,517억 4천만 달러로 예상된다. 또한 애널리스트들은 공급망 및 인력 문제에 대한 전망을 기다리고 있다.
2. 네슬레 실적
거대 식품 기업 네슬레(SIX:NESN)는 2021년 전체 실적을 목요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매출은 939억 달러, 순이익은 약 133억 달러로 예상된다.
3.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1만 9천 건으로 4주 연속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연속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60만 5천 건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 로이터가 이 기사에 기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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