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오미크론 변이 확신으로 인한 확진자 폭증으로 경증환자가 늘면서 약국에서 감기약이 빠르게 소진되는 가운데 대원제약의 주가가 강세다.
15일 오후 1시21분 대원제약 (KS:003220)은 전거래일대비 1150원(6.95%) 오른 1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감기약들이 골고루 품귀 현상을 보이는 가운데 효과가 빠른 액상형 제제이거나 휴대나 복용이 간편한 1회용 제품들은 더 인기를 끌고 있다. 타이레놀, 테라플루, 챔프, 콜대원 등이다.
약국가에서는 콜대원 콜드에스시럽, 콜드코프시럽, 노즈에스시럽, 키즈콜드시럽, 키즈코프시럽, 키즈노즈시럽, 키즈펜시럽 등 콜대원의 모든 라인업이 빠르게 품절되고 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생산공장은 현재 급증한 수요에 맞춰 야간 초과 근무까지 시행할 정도"라며 "긴급 대응 체제로 전환해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