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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실적발표 미국 기업들: 화이자의 코로나19 치료제, 디즈니 플러스 가입자 증가세 등 성장성이 관건

입력: 2022- 02- 08- 오후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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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한 화이자가 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월트 디즈니는 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폐장 후 자사 회계기준으로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두 회사 모두 미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크다. 이에 따라 월가 전망치를 충족시켰는지에 따라 주가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 화이자, 지금까지의 실적은 ‘백신’ 앞으로의 실적은 ‘치료제’

화이자 (NYSE:인베스팅닷컴 실적발표 캘린더에 따르면, 화이자의 4분기 매출 예상치는 241억6000만달러다. 주당순이익은 예상치는 0.87달러다.

화이자는 코로나19 백신 최대 수혜기업이다. 특히 부스터샷의 필요성이 올라가면서 접종이 가장 왕성하게 이뤄졌을 것으로 보이는 2021년 화이자는 최고의 실적을 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이후에도 화이자의 실적은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백신 사용량은 당분간 줄어들지 않을 것이고, 치료제의 시대는 이제 막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 데이터 제공업체인 팩트셋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화이자가 올해 1032억달러 매출을 기록할 것이며, 이 중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두 상품의 판매액은 절반이 넘는 568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화이자는 7일 뉴욕증시에서 전장보다 6.07% 하락한 53.21달러에 장을 마쳤다. 화이자 주가는 지난 1년 동안 52.81% 올랐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화이자 주당순이익이 지금보다 8배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해 4분기 예상치 기준으로는 7달러에 육박한다. 향후 5년 동안의 주당순이익 예상치는 지금의 12.2배였다.

2. 월트 디즈니, OTT 서비스 가입자 수로 회사 성장성 판가름

월트 디즈니 (NYSE:DIS)가 9일(현지시간) 폐장 후인 오후 4시 30분(미 동부시간)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디즈니 회계 기준으로는 1분기 실적이다. 인베스팅닷컴 실적발표 캘린더에 따르면, 월트 디즈니의 1분기 매출 예상치는 202억7000만달러다. 주당순이익 예상치는 0.73달러다.

지난해 11월 발표된 월트 디즈니의 작년 3분기 실적은 월가 예상치를 밑도는 실망스러운 수준이었다. 이로 인해 지난해 11월 11일 디즈니 주가는 7.07% 급락한 162.11달러를 기록했다. 3분기 매출은 185억3000만달러, 주당 순이익은 0.37달러를 기록했다. 월가 예상치는 매출 187억9000만달러, 주당순이익 0.51달러였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지적한 디즈니의 문제도 최근 주가 폭락 사태가 있었던 넷플릭스 (NASDAQ:NFLX),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 플랫폼스 (NASDAQ:FB)와 마찬가지로 성장 가능성이다. 온라인 비디오 스트리밍 구독서비스(OTT)인 디즈니 플러스 가입자가 지난해 3분기 1억1810만명으로 분기에 210만명이 증가했는데, 월가 전망치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월트 디즈니의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한 애널리스트들은 디즈니의 콘텐츠 폭이 너무 좁기 때문에 성인을 대상으로 한 작품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리서치회사 모펫 네이선스는 디즈니 목표 주가를 180달러에서 175달러로 하향 조정하며 “디즈니 플러스는 디즈니 같지 않은 스타일의 콘텐츠에 대규모 투자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월트 디즈니의 2020년 매출은 전년보다 28억달러 줄어든 653억달러였다. 이 중 디즈니 플러스, ESPN 플러스, 훌루 등 OTT 서비스를 책임지는 스트리밍 사업부문 매출 비중은 24%였다. 매출 비중이 2019년보다 11%포인트 급증하고, 매출 성장률도 전년 대비 80% 이상 늘어났다. 스트리밍 사업부와 방송사 ABC, 케이블채널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을 합치면 미디어 사업이 디즈니 전체 매출의 40%를 책임지고 있다. 디즈니는 테마파크, 미디어, 스튜디오 등 성장성이 높지 않은 사업 위주로 돼 있다. 이번 실적발표에서 OTT인 디즈니 플러스의 성장률에 따라 주가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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