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hirendra Tripathi
Investing.com – 화요일(18일) 미국 증시는 하락했다. 골드만삭스(NYSE:GS)의 4분기 실적이 트레이딩 활동 부진으로 전망치를 하회하면서 금융 섹터를 압박했다.
거대 기술주들은 미 국채금리 상승으로 타격을 입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2년래 최고치로 올랐고, 2년물 금리는 2020년 초 이후 처음으로 1%를 넘었다. 미 연준은 올해 3~4회 금리 인상을 준비하고 있으며, 빠르면 3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가 게임 개발사인 액티비전 블리자드(NASDAQ:ATVI)를 750억 달러(약 89조 원)에 인수한다는 소식에도 이목이 집중되었다. 이로써 마이크로소프트는 고성장 중인 게임 부문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된다.
또한 미국의 거대 통신사 AT&T(NYSE:T)와 버라이즌(NYSE:VZ)은 수요일에 미국 공항 주변 5G 개통을 연기하겠다고 밝힐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항공사와 규제당국은 항공기 운항 차질을 이유로 반발해왔다.
한편, 미국 정부는 코로나19 무료 가정용 자가진단 키트에 대한 주문 접수를 시작했고, 향후 몇 주 내로 우편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바이든 행정부가 최근 코로나 감염자 급증에 대처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예상보다 빠른 시기에 시작되었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3가지 이슈는 다음과 같다.
1. 유나이티드헬스 실적
유나이티드헬스(NYSE:UNH)는 수요일에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인베스팅닷컴이 취합한 애널리스트 의견에 따르면 주당순이익 4.31달러, 매출 727억 8천만 달러로 예상된다.
2. 모건스탠리 실적
모건스탠리(NYSE:MS)의 4분기 실적은 주당순이익 1.94달러, 매출 145억 6천만 달러로 예상된다. 그러나 골드만삭스를 비롯한 다른 월가 은행들처럼 애널리스트들은 트레이딩 부문에서의 실적과 향후 전망에 주목하고 있다.
3. P&G 실적
프록터 앤 갬블(NYSE:PG)의 4분기 실적은 주당순이익 1.66달러, 매출 203억 4천만 달러로 예상된다.
– 로이터가 이 기사에 기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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