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1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66포인트(0.02%) 오른 2927.38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10.46포인트(1.07%) 하락한 969.92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4871억원 순매수, 코스닥에서 1571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코스피에서 2673억원, 코스닥에서 871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다각화된 소비자 서비스가 전날보다 1.99% 상승 마감했다. 디스플레이 패널은 1.79%, 반도체와 반도체 장비는 1.25% 상승했다. 건강관리 업체 및 서비스는 1.11% 올랐다. 게임엔터테인먼트가 전날보다 3.10% 하락 마감했다. 독립전력 생산 및 에너지 거래는 2.93%, 문구류는 2.87% 하락했다. 건강관리기술 업종은 2.40%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삼성전자 (KS:005930)는 전날보다 1.15% 오른 7만8900원에 장을 끝냈다. SK하이닉스 (KS:000660)는 2.81% 오른 12만8000원에,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는 0.36% 하락한 83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 (KS:035720)는 1.66% 내린 9만5000원에 마감했다. 코스닥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 (KQ:091990)는 6.58% 상승한 8만1000원에 마감했다. 씨젠 (KQ:096530)은 1.21% 내린 5만7300원에, 알테오젠 (KQ:196170)은 1.16% 내린 6만8300원에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4원 내린 1194.7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인도네시아가 12일 석탄 수출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루훗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부 장관은 국영전력공사(PLN)의 석탄 부족 사태가 개선되면서 지난 10일 선박 14척 분량의 석탄 수출을 허용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1일 PLN이 자국 내 발전소의 석탄 재고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수출을 중단한 바 있다.
지난해 전 세계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발주량의 87%를 한국 조선사들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지난해 8년 만에 최대 수주실적을 기록했지만, 전체 선박 수주량에서는 중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영국의 조선·해운 정보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선박 발주량 4664만CGT 중에서 한국 조선사들이 37%인 1744만CGT(403척)를 수주했다.
스톡옵션 행사로 논란이 됐던 류영준 카카오페이 (KS:377300) 대표가 11일 내정됐던 카카오 (KS:035720) 공동대표 자리를 맡지 않기로 결정했다. 류 대표는 오는 3월 카카오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공동대표로 선임될 예정이었다. 류영준 대표는 지난 10일 시간외매매를 통해 보유 주식 23만주를 469억원에 팔아 투자자들의 비난을 받아왔다.
인베스팅닷컴 & https://kr.investi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