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감성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 어패럴이 해비아우터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감성코퍼레이션 (KQ:036620)의 올해 매출액은 5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배우 류승범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겨울 아우터 제품이 출시와 동시에 완판을 기록했다.
시티캠퍼 자켓의 경우 리셀(resell) 시장에서 정가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올해 새롭게 출시된 해비 아우터는 트렌디한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 듀얼 덕다운으로 보온성을 높여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안감에 반영구적인 향균 가공 처리로 외부의 유해 요소들을 차단한 점이 특징이다.스노우피크 어패럴을 전개하는 감성코퍼레이션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8% 증가한 258억원을 기록했다.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매출은 1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50% 급증했다.
회사 측은 스노우피크의 성장세가 4분기까지 이어져 연간 약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실내활동보다는 야외활동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어려운 경기로 인해 하나의 똑똑한 제품으로 여러 스타일링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 트랜드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