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28일 한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20.69포인트(0.69%) 상승한 3020.24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16.08포인트(1.59%) 상승한 1027.44로 거래를 끝냈다.
개인 투자자들이 코스피에서만 2조원 가까이 순매도에 나섰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4391억원, 코스닥에서 3118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코스피에서 1조5219억원, 코스닥에서 8246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유틸리티가 전장보다 4.42% 상승 마감했다. IT서비스는 3.93%, 통신장비는 3.39%, 방송과 엔터테인먼트 업종은 3.16% 올랐다. 게임엔터테인먼트 업종은 2.55% 상승했다. 해운사 업종이 전날보다 2.81% 하락 마감했다. 식품과 기본 식료품 소매 업종은 1.55%, 항공화물 운송과 물류 업종은 1.32% 내렸다. 생명과학 도구 및 서비스 업종도 0.69% 하락했다.
시총 상위권에서 삼성전자 (KS:005930)가 전날보다 0.12% 오른 8만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모비스 (KS:012330)는 1.53% 상승한 26만5500원에, 삼성물산 (KS:028260)은 0.85% 오른 11만8000원에 마감했다. 한국전력 (KS:015760)은 4.90% 상승한 2만2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코스닥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 (KQ:091990)가 전날보다 3.87% 상승 마감했다. 에코프로 (KQ:086520)는 9.93% 상승한 12만4000원에, 솔브레인 (KQ:357780)은 4.54% 상승한 29만4700원에 장을 마쳤다. 덕산네오룩스 (KQ:213420)는 3.24% 오른 5만7400원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2원 오른 1188.0원에 거래를 마쳤다.
28일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1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9로 4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11월 CCSI였던 107.6보다 3.7포인트 하락했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에서 현재 생활형편, 향후 경기전망 등 6개 지수로 산출하는데, 100보다 높으면 소비 심리 및 체감 경기가 낙관적임을 보여준다.
쿠팡 (NYSE:CPNG) 2대 주주인 그린옥스캐피탈파트너스가 쿠팡 클래스A 주식 4999만1781주를 매각했다. 쿠팡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지난 17일 제출한 지분 변경 관련 공시에 따르면, 그린옥스는 이달 15일 쿠팡 클래스A 주식 발행량의 3.3% 규모 지분을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으로는 1조6000억원대다.
그린옥스는 보호예수 해제 이후 지금까지 네 차례 지분 매각에 나섰다. 이 회사의 쿠팡 지분율은 18.5%에서 9.94%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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