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28일 한국 증시는 혼조세로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전날보다 4.95포인트(0.17%) 오른 2994.60으로 장을 열었다. 코스닥은 4.42포인트(0.44%) 상승한 1015.78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날 미국 증시는 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상승세였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113억원, 코스닥에서 148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기관도 코스피에서 432억원, 코스닥에서 796억원 순매수 하고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유틸리티가 전날보다 5.55% 상승세로 시작했다. 가스유틸리티는 3.00%, 통신장비는 1.86%, 복합유틸리티는 1.17% 상승세다. 건강관리 업체 및 서비스 업종은 1.02% 상승했다. 항공화물 운송과 물류 업종은 전날보다 1.38% 하락으로 출발했다. 해운사 업종은 1.03%, 자동차부품은 0.91%, 독립전력 생산 및 에너지 거래는 0.70% 하락세다. 식품과 기본 식료품 소매 업종은 0.69%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삼성전자 (KS: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0.37% 내린 7만99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는 0.23% 오른 88만8000원에, 카카오뱅크 (KS:323410)는 0.51% 내린 5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페이 (KS:377300)는 2.67% 상승한 17만3000원에, 신한지주 (KS:055550)는 0.26% 내린 3만7800원에 거래중이다. 코스닥에서 에코프로비엠 (KQ:247540)이 전날보다 2.15% 상승한 50만77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에이치엘비 (KQ:028300)는 0.15% 오른 3만2850원에, 스튜디오드래곤 (KQ:253450)은 0.90% 오른 8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진쎄미켐 (KQ:005290)은 1.23% 오른 4만5100원에, 아프리카TV (KQ:067160)는 0.78% 오른 20만6600원에 거래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원 하락한 1186.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현대차 (KS:005380)·기아차 (KS:000270)의 엔진 결함에 의한 화재와 관련해 특정 연도에 생산된 차량을 대상으로 기술적인 분석에 나섰다는 소식이 27일(현지시간) 알려졌다. NHTSA는 지난 6년 동안 현대차·기아차 모델에서 발생한 여러 번의 엔진 화재 사건을 조사해왔다.
조사대상은 2011~2016년 사이 생산된 현대차 소나타, 엘란트라 및 기아차 소렌토, 옵티마, 쏘울 등 300만대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두 세타2 GDI, 세타2 MPI, 세타2 MPI 하이브리드, 누우 GDI, 감마 GDI 엔진이 탑재된 모델이다.
전기요금·도시가스요금이 내년 2분기 인상된다. 한국전력 (KS:015760)은 27일 전기요금 5.6% 인상 등 내년 에너지 요금 정책을 발표했다. 요금 상승에 기본이 되는 기준연료비는 4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9.8원/kWh, 기후환경요금은 2.0원/kWh 오른다.
도시가스요금은 내년 5~10월에 인상된다. 한 달에 2000MJ을 쓴다면, 10월 이후에는 매월 4600원을 더 내야 한다. 한전은 에너지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탄소중립 비용도 증가해 요금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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