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27일 한국 증시는 상승세로 시작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전날보다 1.22포인트(0.04%) 오른 3013.65로 출발했다. 코스닥은 1.62포인트(0.16%) 상승한 1009.04로 장을 열었다. 미국 증시는 크리스마스 연휴로 24일 휴장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185억원 순매수, 코스닥에서 468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기관은 코스피에서 697억원, 코스닥에서 92억원 순매수 하고있다.
업종별로는 전문소매 업종이 2.13% 상승 출발했다. 교육서비스는 1.97%, 건강관리 장비와 용품 업종은 1.73%, 디스플레이패널은 1.49% 상승세다. 해운사 업종은 1.64% 하락세로 시작했다. 방송과 엔터테인먼트는 1.21%, 가스유틸리티 업종은 0.95%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삼성전자 (KS: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0.12% 내린 8만4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는 1.24% 오른 89만6000원에, 현대차 (KS:005380)는 0.23% 오른 2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 (KQ:091990)가 전 거래일보다 2.20% 오른 8만3600원에 출발했다. 오스템임플란트 (KQ:048260)는 2.98% 상승한 14만1900원에, 동화기업 (KQ:025900)은 0.66% 오른 9만1200원에 거래중이다. 디어유 (KQ:376300)는 0.26% 오른 7만7600원으로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원 오른 1186.9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와 내년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세계 10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IMF는 26일 세계경제 전망 보고서를 발표하고, 한국의 올해 명목 GDP를 1조8239억달러(약 2166조7000억원)로 추정했다. IMF는 내년에도 한국 GDP가 1조9077억달러로 세계 191개국 중 10위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IMF의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3.3%다.
한국의 올해 자동차 생산량이 반도체 공급난 여파로 2004년 이후 17년 만에 350만대 이하로 내려올 것으로 보인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26일 발표한 ‘2021년 자동차산업 평가 및 2022년 전망’에 따르면, 올해 한국 자동차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0.85% 줄어든 348만대로 200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산업이 3년 연속으로 400만대를 밑돌면서 산업 생태계가 축소될 우려도 일부 제기되고 있다.
한국이 올해 중국의 2대 교역국으로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중국 해관총서는 26일 11월까지 누적 국가별 무역 규모를 발표했다. 교역량 1위는 미국으로 4조4138억위안(약 819조원)이었다. 11월 현재 교역량 2위는 일본으로 2조200억위안이다. 한국은 지난해보다 18.7% 늘어난 2조1294억위안(약 397조원)으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일본이 미국과의 동맹을 강조하면서 중국과 거리를 두고있어 연내 한국이 교역량 2위 국가로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인베스팅닷컴 & https://kr.investi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