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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개장체크] 한산한 연말 증시..'1월 효과' 대비

입력: 2021- 12- 27- 오후 04:13
© Reuters.  [1227개장체크] 한산한 연말 증시..'1월 효과' 대비

[인포스탁데일리=박남숙 기자]

주가 차트 그래프 주식 거래소1. 사진= 픽사베이

12월 27일 월요일 개장체크입니다.

■ 국내 증시

지난주 금요일 코스피는 5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 3000선을 회복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8% 오른 3012.43포인트에 장 마감했는데요.

대형주를 중심으로 외국인·기관의 매수세가 들어왔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9160억원, 외국인은 189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요. 개인은 홀로 1조1293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시가총액 1위 기업 삼성전자는 0.75% 오르며 4개월 만에 8만 원선을 회복했습니다.

SK하이닉스와 네이버 (KS:035420), 카카오 (KS:035720), 현대차 (KS:005380), 삼성SDI, 기아 등도 상승 마감했고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LG화학 (KS:051910), 카카오뱅크 (KS:323410) 등은 내려갔습니다.

특히 현대차는 전기차 연구개발(R&D)을 강화하고 내연기관 엔진 신모델 출시는 중단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3% 넘게 올랐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41% 오른 1007.42포인트에 장 마감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KQ:293490), 셀트리온제약 등이 상승했고 에코프로비엠과 위메이드, 천보 등은 하락했습니다.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현지시간 24일 크리스마스 연휴로 휴장했습니다.

지난 주간 뉴욕증시는 한 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주간 기준 다우지수는 1.65% 올랐고, S&P500과 나스닥지수는 각각 2.28%와 3.2% 상승했습니다.

■유럽증시

크리스마스이브인 현지시간 24일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28% 하락한 7086.58로 마무리됐고, 영국 런던의 FTSE 100은 7372.10로 약보합세를 보였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는 크리스마스 연휴로 장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이날 유럽 시장은 호재나 악재 없이 한산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남아프리카공화국 연구에 따르면 오미크론에 감염된 사람은 다른 변이 바이러스에 비해 병원에 입원할 확률이 80%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요.

스코틀랜드의 또 다른 연구에서는 오미크론이 델타에 비해 입원할 확률이 3분의 2 정도 낮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종목 가운데 HSBC는 인도 자산 관리 시장의 성장을 활용하기 위해 인도 회사인 L&T 파이낸스 홀딩스의 뮤추얼 펀드 자회사를 4억 2500만 달러에 인수했다고 밝혔는데요. HSBC 주가는 0.05% 소폭 하락했습니다.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아시아 증시

지난주 금요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였습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5% 하락한 2만8782.59에 마감했는데요.

일본 증시는 도쿄에서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의 첫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흔들렸습니다.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 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사회 감염자가 1명 확인됐다”며 “국외 여행 경력이 없고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감염자는 클리닉에 근무하는 의사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69% 하락한 3618.05에 장 닫았습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13% 오른 2만3223.76에 마감했는데요.

크리스마스 이브로 오전장만 열린 홍콩증시에서는 카지노 기업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카지노 기업 주가는 마카오의 면허 갱신 관련 소식에 상승 탄력을 받았는데요.

전날 마카오 정부는 2주간 진행한 마카오 카지노법 개정안 초안 자문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보고서에는 카지노 사업 허가권 발급 개수와 관련해 기존의 6개를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담겼습니다.

대만 가권지수는 강보합권인 1만7961.64을 기록했습니다.

■주요 뉴스

●올해 코스피 상승률 4.8%.. G20 중 18위

●한국 경제규모 3년 연속 세계 10위 유지 전망

●반도체 부족이 전화위복?..독일 자동차 3사, 수익 늘었다

●한국서 제재당한 애플 (NASDAQ:AAPL) 인앱 결제..네덜란드도 제동

●내년부터 리보 산출 단계적 중단…당국 "대체금리로 전환"

●보험연구원 "코로나 여파로 자동차보험 손해율 낮아져"

●집값 고공행진에 5년새 월세살이 42만가구 늘어

●기업銀, 내년 중기대출 53조원·소상공인 지원 15조원

●공정위,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심사 마무리 수순…심사보고서 내주 발송

●한은 "유럽, 내년 소비 중심 성장지속…코로나·공급차질은 불확실성"

●경총 "기업 절반, 내년 경영계획·투자 및 채용 현상 유지"

●文대통령, 27일 대기업 총수 오찬…이재용·정의선 등 참석

■주요 일정

●하나금융스팩20호 신규상장 예정

●SK머티리얼즈 상장폐지

●영국, 홍콩 증시 휴장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 알아보겠습니다.

2021년이 일주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글로벌 금융시장을 덮친 코로나19의 새 변이 오미크론 확산에 대한 우려가 다소 누그러지면서 지난주 국내증시는 박스권을 맴돌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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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증시는 시장 이벤트가 많지 않은 가운데 배당락과 개인 양도세 회피 매물을 소화하면서 박스권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이번주에는 내년에 상승이 점쳐지는 주식을 미리 담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데요.

외국인들의 유입이 이뤄지고 있는 반도체 업종과 그간 실적개선에도 낙폭이 축소되지 못했던 자동차와 유통, 건설 등에 대한 저점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는 조언입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에는 계절적으로 반복되는 이상 현상이 존재하는데 그 중 하나가 1월의 주가 상승률이 다른 달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1월 효과'"라며 "2022년에도 1월 효과가 기대되는데, 11~12월에 대폭 출회된 개인투자자들의 매도물량이 연초에 재차 주식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고, 국민연금의 신규 여유자금 배분금액이 소액이나마 플러스로 예정돼 연기금 수급 개선 여지도 존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경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연말 대주주 회피 물량을 누군가는 저점매수로 역이용한다"며 "3개월 이익 상향 팩터를 대입해봐도 12월 말 주춤하지만 다음 해 1월에는 강한 상승세를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는 미국 연준의 긴축시계는 정해졌기에 추가 충격은 없을 것이고, 중국은 3월 양회에서 적극적 경기 부양책카드를 쓸 가능성이 높으며, 국내는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엔지니어링 등 주요 대형주 IPO 사이클이 1분기에는 마무리될 것"이라며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됐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와 비교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신 연구원은 "2022년 어떤 섹터가 시장을 주도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전기전자와 자동차, 모빌리티,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 업체가 핵심이 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코스피 3000시대를 연 올해 한국 증시는 30일에 폐장합니다.

지금까지 12월 27일 개장체크였습니다.

박남숙 기자 raffaella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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