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를 매도할 때인가요? 7월 추천 주식 목록 받고 프로픽 AI에서 매도 타이밍 확인하기 🤔50% 할인받기

[1201마감체크] 삼성전자 급등, 경기 개선 기대감 살아날까?

입력: 2021- 12- 02- 오전 01:43
© Reuters.  [1201마감체크] 삼성전자 급등, 경기 개선 기대감 살아날까?
KS11
-
KQ11
-
011200
-
000660
-
005930
-
036570
-

[인포스탁데일리=박명석 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우리 시장과 아시아 시장 마감과 시황 분석을 통해 내일의 전략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오늘 장 정리와 챙겨야 할 경제지표, 수급포인트, 증시 일정 등을 살펴 하루를 정리하고 내일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전략을 고민하기 위한 코너입니다.

■ 12월 1일 마감체크

국내 증시는 전일의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가 유입되며 반등했습니다.

낙폭이 컸던 경기민감주가 반등하면서, 코스피가 코스닥에 비해 상대적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2.14% 상승한 2,899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외국인은 전기전자 업종, 서비스 업종을 중심으로 9,089억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화학 업종,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909억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9,962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기계 업종, 철강금속 업종, 운수창고 업종 등 경기민감주가 강세를 보였고, 전기전자 업종이 외국인의 강한 매수에 상승했습니다.

의료정밀 업종은 키트주의 차익 매물에 큰 폭으로 조정을 받았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19% 상승한 977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IT 업종을 중심으로 349억을 순매수했습니다.

기관은 79억을 순매도하며 중립적인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개인은 253억을 순매도하며 4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통신장비 업종, 기타 제조 업종이 상승했고, 반도체 업종이 외국인 매수에 상승했습니다.

종이/목재 업종이 하락했고, 디지털컨텐츠 업종이 기관의 매도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 특징주

경기민감주가 저가 반발 매수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습니다.

NH투자증권은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금융 시장이 패닉에 빠질 가능성이 낮으며, 시장이 우려했던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가 늦춰질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오히려 12월로 예정된 미국의 부채 한도 협상, 내년 예산안, 복지 및 그린 SOC 재정 정책 등에 대한 합의가 빨라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같은 분석에 롯데케미칼, 금호석유 등 화학주, 현대모비스, 기아 등 자동차주, S-Oil 등 정유주, HMM (KS:011200) 등 해운주가 일제히 반등했습니다.

삼성전자 (KS:005930), SK하이닉스 (KS:000660) 등 반도체 업종 역시 메모리 업황 개선 기대감에 상승했습니다.

한편 POSCO는 지주사 전환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강한 탄력을 보였습니다.

조선주가 LNG선 수주 신기록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국내 조선사들이 이미 수주목표를 초과 달성한 가운데, 11월 그리스 LNG선 투기발주에 힘입어 2018년의 58척 신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향후 LNG선 시황에 따라 선박 쇼티지가 연출되고 투기발주한 물량들의 리세일 선가와 신조선가가 상승하면서, 향후 고수익성 용선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현대미포조선, STX중공업, STX엔진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유럽지역 선주와 드릴십 매매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한 탄력을 보였습니다.

한전기술이 원전 관련 정책 전환 가능성에 급등했습니다.

KB증권은 현재 주요 대선 후보들의 탈원전 정책에 대한 입장이 양극화되는 가운데, 대선을 앞두고 원전 관련 정책이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한전기술에 대해 대선 결과에 따라 국내 신규 원전 건설과 폴란드 원전 건설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이에 따라 KB증권은 한전기술의 향후 평균 EPS 성장률을 기존 12.2%에서 18.6%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42.3% 상향 조정했습니다.

청담러닝이 씨엠에스에듀 합병 기대감에 급등했습니다.

지난 29일 장 마감 후, 청담러닝은 씨엠에스에듀를 1대 0.2157241의 비율로 합병한다고 공시했습니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합병은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메타버스 플랫폼의 네트워크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합병 기일은 내년 3월 1일이며, 합병 후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년 3월 17일입니다.

일진하이솔루스가 보호 예수 물량 출회에 급락했습니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지난 9월 1일 따상에 성공한 이후 6~7만원대 주가를 유지해 왔습니다.

하지만 3개월 보호 예수 기간이 풀리면서, 차익 실현 매물이 강하게 출회된 것으로 보입니다.

일진하이솔루스의 3개월 보호예수 물량은 227만4700주로, 전체 주식 수의 약 6.26% 입니다.

■ 체크포인트

일정

연준 베이지북 공개

OECD 경제전망 발표

엔씨소프트 (KS:036570) ‘리니지2M’ 글로벌 출시

툴젠 공모주 청약 (~3)

경제지표

미국 11월 ADP 취업자 변동, 11월 ISM 제조업 PMI, 10월 건설지출

EU 11월 제조업 PMI

독일 11월 제조업 PMI

한국 3분기 GDP, 11월 소비자물가지수

실적

미국 BOC, 스노우플레이크, 스텔란티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옥타, 스플렁크, PVH

■ 전망과 포인트

코스피가 전일의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파월 의장의 테이퍼링 강화 기조 발언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반등했다는 점에서 하락이 멈추기를 바라는 심리가 작지 않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심리에 확신을 안겨줄 수 있는 지표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증권가에서는 학습효과에 따라 오미크론 변이가 시장을 패닉에 빠뜨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미크론의 감염력, 치사율 등을 확인하기까지는 최소한 2주 이상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반대로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해서 기존에 나와있는 백신과 치료제의 효과가 낮다는 것이 명백해진다면, 시장은 생각보다 큰 낙폭을 그릴 수도 있습니다.

기술적으로도 5개월째 음봉을 기록한 코스피가 한순간에 반등하기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따라서 당분간은 시장이 변동성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섣불리 매수나 매도의 액션을 취할 때는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코스피가 코스닥보다 회복력이 강했다는 것이며, 불확실성이 큰 시장에서 어떤 섹터에 포커스를 맞춰야 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12월 1일 마감체크였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인포스탁 모바일신문'과 함께 합니다.

박명석 기자 myungche90@hanmail.net

인포스탁데일리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