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김현욱AI 앵커] 국내 증시 사상 최대 규모 기업공개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이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 규모는 10조9000억~12조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심사위원회를 열고 LG에너지솔루션 주권에 대한 상장예비심사를 진행하고, 상장요건을 충족했다고 밝혔습니다.
LG화학에서 인적분할한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배터리를 주로 생산하는 2차전지 제조업체입니다.
신청일 기준 LG화학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시장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액이 12조7000억원 내외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공모가는 주당 30만원 수준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국내 IPO 사상 최대 공모액은 지난 2010년 상장한 삼성생명의 4조9000억원입니다.
올해 기업들이 IPO를 잇따라 진행했는데요.
크래프톤이 4조3098억원 수준이었고, 카카오뱅크 (KS:323410) 2조5526억원, 카카오페이 1조5300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 (KS:302440) 1조4918억원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증권가는 LG에너지솔루션이 빠르면 이번주 내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후 기관 수요예측과 일반 공모주 청약을 거쳐 내년 1월에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현욱AI 앵커 webmaster@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