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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노트 2회]② 엠로, 더존비즈온 ERP와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입력: 2021- 11- 30- 오후 07:55
수정: 2021- 11- 30- 오전 11:11
© Reuters.  [투자노트 2회]② 엠로, 더존비즈온 ERP와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윤주호의 투자노트는 인포스탁데일리와 엄브렐라리서치그룹이 공동 제작합니다.

윤주호의 투자노트에 출연한 김동진 엠로 CSO. 사진=인포스탁데일리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윤주호 대표) 더존비즈온 ERP와의 차이점은?

김동진 엠로 플랫폼사업본부 CSO) S/W 측면에서는 비슷한 점이 많지만, ERP는 기업의 자원을 회계적으로 관리하는 영역이라면, 엠로의 SRM은 기업의 사업을 위해 필요한 원재료, 부품, 용역을 제공하는 공급사(Supplier)를 관리하는 영역이고, 오히려 마케팅/영업을 위해 고객을 관리하는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과 비교하는 것이 맞습니다.

참고로, CRM S/W 영역의 대표 기업은 Sales Force입니다. 내부적으로는 여러 고객을 상대하고, 다양한 빅데이터를 관리(품목, 공급사, 입찰/견적/계약/발주/입고/검수 등)하기 위해 Sales Force와 유사한 형태의 아키텍쳐 구조와 역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윤주호 대표) AI사업기획 신사업은?

김동진 엠로 플랫폼사업본부 CSO) AI 사업은 엠로가 다루는 고객의 소중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4년 전 부터 내부 스터디를 통해 핵심 알고리즘과 시스템화를 모두 내재화해 텍스트 기반의 데이터 처리 엔진을 사용하여 품목/비용 유사도 분석 및 분류, 견적 가격 최적화, 원가 최적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구매 효율화를 위해서는 원재로/부품/용역 조달의 최적화가 필요하여 가장 앞 단의 '판매 수요예측' 정확도 향상을 통해 다음 단계로 '재고 최적화 -> 발주(PO) 자동화 -> 요청(PR) 자동화' 가 가능합니다.

수요예측 밎 재고 최적화를 위한 알고리즘을 개발하여 식품, 리테일, 전자,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의 고객사에 수요예측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5~10%p 정도 정확도를 높였습니다. 수요예측 및 적정재고 예측 정확도 향상에 따른 재무적인 효과는 엄청난 규모이므로 수요예측 practice 역시 엠로의 중요한 사업으로 급격히 성장했습니다.

윤주호 대표) 하이브 등 고객사 영입 등 엔터영역에서의 장점은?

김동진 엠로 플랫폼사업본부 CSO) 하이브(예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확장, 사업 영역 확대, IPO 등 새로운 성장을 위해 ERP를 비롯한 전 영역의 시스템화를 수행했습니다.

엠로는 SRM 영역을 맡아 클라우드로 전 계열사(해외 포함)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이브의 상징성(성장과 혁신)으로 엠로에서도 매우 집중하고 소중한 프로젝트(내부적으로는 시그니쳐 프로젝트 였음)로 수행했고, 법인 확장과 해외 확장 사업 역시 함께 수행하고 있습니다.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글로벌로 확장하는 고객사와 함께 성장한다는 즐거움과 함께, 성장에 따른 여러 이슈를 검증된 S/W 도입을 통해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절차와 규정을 준수하여 코스파 상장사 또는 글로벌 회사로서의 체계를 갖춘다는 의미에서 엔터터인먼트를 비롯한 신흥 강자 (에코프로비엠 (KQ:247540), F&F, PI첨단소재, 엔씨소프트 (KS:036570), 우아한형제들 등 모두 엠로의 신규 고객임)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새로운 시도와 개선을 통한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또한 SRM 시스템화를 통해 구매 비용 절감, 내부 통제 강화, 정보의 자산화 등 실질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포함한 ICT, 플랫폼, e-commerce 산업에서 새로운 고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윤주호 대표) 실적 흐름과 가이던스?

김동진 엠로 플랫폼사업본부 CSO) 별도 기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 307억원(+11% YoY), 영업이익 40억원(+42% YoY), 당기순이익 39.8억원 (+21% YoY) 성장했습니다.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 327억원, 영업이익 37.7억원, 당기순이익 36.6억원 기록했습니다. 연결 재무제표의 경우 연결 대상 자회사 지난해 3개사에서 올해 1개사로 축소했습니다.

엠로의 실적 향상 배경으로는 공급망관리 클라우드 서비스의 확산과 AI 기반 디지털 혁신 소프트웨어 성장이 호실적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비대면 서비스 확산 추세 속에 공급망관리 클라우드 서비스는 대기업의 구매 공급망관리 노하우를 단기간에 경제적인 방법으로 중소기업 고객에게 인식되고 있는데요.

지난해 6월 전자서명·계약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니사인(Anysign)’을 출시하며 제품과 사업 라인업도 다양화하고, 공급망관리 클라우드 서비스는 지난해 12개사에서 올해 연간으로 총 42개 신규고객이 유치 전망됩니다.

AI 기반 디지털 혁신 소프트웨어의 경우 ‘품목 기준 정보 관리’, ‘비용 자동 분류’, ‘지능형 수요예측’, ‘지능형 재고관리’ ‘판매소요기간 예측 및 적정판매가 추천’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 서비스에 탑재해 지능형 토탈 서비스로써 소프트웨어의 완성도를 높이는 중 입니다. 지난 2019년 GS칼텍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이후, 현대자동차, LG전자, LG화학 (KS:051910), 한화건설, 한화케미컬, 한화토탈, 풀무원, ㈜대상, 홈플러스, 애경산업 등 다양한 고객들에게 소프트웨어를 제공 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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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로의 영업이익률 3Q21 누적 별도 기준 13%(40.3억원)로 전년 동기인 10%(28.3억원) 대비 개선 원인은 매출 이익률이 높은 기술 기반 매출(라이선스, 기술지원, 클라우드 사용료)의 성장 때문입니다.

엠로의 전체 매출 비중에서 기술 기반 매출이 차지하는 비율은 2020년 34%에서 41%로 상승했습니다. 향후 기술 기반 매출의 비중이 더욱 향상 되어 50% 이상으로 높아지면 영업이익률 개선추세 가속화 예상됩니다.

윤주호의 투자노트에 출연한 김동진 엠로 CSO. 사진=인포스탁데일리

[출연]

윤주호 엄브렐라리서치 대표

서연우 전 펀드매니저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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