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미국의 최대 쇼핑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최대 인기 품목인 TV 제조사들 주가에 주목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블랙프라이데이는 11월 넷째주 금요일이다.
각 사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 (KS:005930)는 올해 3분기 기준 전 세계 TV 시장 점유율 30.8%, LG전자 (KS:066570)는 19.0%를 기록하고 있다. 그 외에도 소니 (T:6758), TCL (SZ:000100), 하이센스 (SS:600060)가 각각 10% 미만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17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0.42% 내린 7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LG전자는 0.40% 하락한 12만3500원에 거래중이다.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소니는 17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전장보다 0.63% 하락한 1만4225엔에 거래되고 있다.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하이센스는 0.93% 하락한 13.82위안에 거래중이다.
TV 제조원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패널 공급가격은 최근 하락하고 있다. 2018년 이후 중국 업체들이 강세다. 중국 패널 공급업체 BOE (SZ:200725)는 올 상반기 1000억위안 매출을 달성했다. 선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BOE는 17일 오후 현재 전장보다 1.00% 하락한 4.96위안에 거래중이다. 유일하게 TV용 대형 OLED를 공급하는 LG디스플레이 (KS:034220)는 3.87% 상승한 2만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디스플레이 업종은 17일 오후 상승세다. 비덴트 (KQ:121800)가 4.44% 오른 1만8800원에 거래중이다. 코텍 (KQ:052330)은 0.93% 내린 1만600원에, 일진디스플 (KS:020760)은 2.87% 내린 28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베스팅닷컴 & https://kr.investi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