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SK바이오팜 (KS:326030) 주가가 미국 시장 판매 호조, 중국 진출 이슈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신약 연구개발 전문기업 SK바이오팜은 3분기 매출이 2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0.5% 늘어나고, 적자 폭이 줄어 영업손실 49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SK바이오팜은 11일 오후 2시 4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74% 오른 9만9900원에 거래중이다.
SK바이오팜 실적 개선은 회사가 자체 개발한 신약인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성분명 세노바메이트) 덕분이다. 시장에서는 엑스코프리 미국 처방건수가 증가하고, 유럽에서 판매하는 국가가 늘어나면서 실적개선을 전망했다. 엑스코프리는 미국내 광고비 등 비용 지출이 한 때 크게 늘어나면서 회사가 올 1분기 흑자전환 후 2, 3분기 연속 적자를 내는 이유로 꼽히기도 했다.
엑스코프리 미국 판매는 현지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가 담당하고 있다. 유럽에선 제품명 ‘온투즈리’로 독일, 덴마크, 스웨덴에서 판매중이다. 한국, 중국, 일본에선 세노바메이트의 임상 3상이 진행중이다.
SK바이오팜은 11일 투자회사 ‘6 디멘션 캐피탈’과 중추신경계 제약사 ‘이그니스 테라퓨틱스’를 공동 설립해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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