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GS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GS(이하 GS)가 원유 수요 회복세에 따른 정제(精製) 마진의 개선, 겨울철 전력수요의 증가 등에 힘입어 실적을 개선했다.
9일 발표된 공시에 따르면 2021년 3분기 GS(KS:078930)(078930)는 매출액 5조5,140억원, 영업이익 6,370억원, 당기순이익 5,23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분기(2021년 2분기) 매출액 4조4,405억원 대비 24.2% 증가, 영업이익 4,855억원 대비 31.2% 증가, 당기순이익 2,058억원 대비 154.5% 증가한 액수다. 또한, 전년 동기(2020년 3분기) 매출액 3조 9,297억원 대비 40.3% 증가, 영업이익 4,741억원 대비 34.4% 증가, 당기순이익 2,711억원 대비 93.2% 증가했다.
이에 따라 ㈜GS는 2021년 3분기까지 누계 매출액 14조 2,391억원, 영업이익 1조 8,289억원, 당기순이익 1조 3,142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 3분기 누계 매출액 11조7,913억원 대비 20.8% 증가, 영업이익 6,408억원 대비 185.4% 증가이며, 당기순손실 146억원은 흑자전환 했다.
GS관계자는 “2021년 3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라면서 “GS칼텍스는 수요 회복세에 따른 정제마진 상승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으며, 계절적 요인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와 SMP(System Marginal Price: 전력 판매자가 발전한 전기 에너지를 전력중개소를 통해 한국전력공사에 파는 가격) 상승으로 발전자회사들의 실적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라면서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다른 자회사들 역시 준수한 실적을 달성했고, 이것이 그룹 전체의 실적개선으로 이어졌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