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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장세…시장 이기는 3가지 배당주 투자 전략

입력: 2021- 10- 18- 오전 02:19
수정: 2021- 10- 17- 오후 05:40
© Reuters.  변동성 장세…시장 이기는 3가지 배당주 투자 전략

최근 국내 증시 변동성이 커진 데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고배당주가 투자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외국인도 한국 시장 순매도를 이어갔지만 고배당주는 사들였다. 증권업계에서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시작을 앞두고 장기금리 상승 압력에 대응하는 가장 안전하면서도 실효성 높은 전략으로 ‘고배당 투자’를 꼽고 있다.

금리 상승기 시장 이기는 배당주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대표 배당주로 구성된 고배당지수는 최근 국내 증시 급락장에서도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코스피지수는 9월 28일~10월 12일 2주간 6.93% 하락했다. 이 기간 코스피고배당50지수는 2.27% 내리는 데 그쳤다. 이 지수에는 삼성전자 (KS:005930) 현대차 (KS:005380) 기아, SK텔레콤 (KS:017670)과 금융·증권·보험 등 대표적인 대형 배당주 50개가 포함됐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배당 유망주 50개로 구성된 KRX고배당50지수 역시 2.58% 하락한 수준으로 코스피지수 대비 하락률이 낮았다.

외국인도 이 기간 유가증권시장에서 3조원 가까이 순매도했지만 경기방어주와 배당주는 사들였다.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외국인의 순매수 1·2위를 차지한 가운데 금융주인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와 한국가스공사, LG생활건강, 에쓰오일 등이 순매수 상위 종목에 올랐다.

김용구 삼성증권 수석연구원은 “금리와 증시 변동성이 커진 4분기에는 고배당 투자 전략이 가장 효과가 좋으면서도 안전한 전략으로 보인다”며 “글로벌 금리 상승기에는 기업의 장래 현금 흐름 및 미래 가치를 단기간에 회수할 수 있는 투자 대안이 부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내외 주식시장 여건이 장기금리 상승에 취약하기 때문에 배당주를 중심으로 한 방어적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배당수익률이 5%인 주식은 장기 명목금리가 0.1%포인트 오를 때 주가 하락률이 -2%에 그치지만, 배당수익률이 1%에 불과한 주식은 같은 경우 -10% 수준의 주가 하락이 불가피하다. 김 연구원은 “국내외 증시 배당수익률이 선진국은 1.85%, 한국은 1.9%로 장기 평균 수준을 크게 밑돌고 있다”며 “코로나19 영향으로 배당은 줄었는데 주가가 오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옥석 가리는 투자 전략증권가에서는 배당 투자 전략으로 세 가지를 대표적으로 제시했다. ‘퀄리티 고배당주’ ‘배당 매수차익거래 대상 고배당주’ ‘중대형 우선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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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리티 종목엔 수익성, 재무건전성, 영업 효율성 등 기업의 재무지표를 토대로 질적 우수성이 돋보이는 기업들이 포함됐다. 중장기 투자 성과가 좋고 불확실성 대응력이 좋은 종목이다. 삼성증권은 시가총액 3000억원 이상 대형주 중에서 포스코 (KS:005490), KT&G, 쌍용C&E, 한국토지신탁, 한국자산신탁, 한라홀딩스, 삼양패키징 등을 꼽았다. 중소형주로는 대원강업, 이크레더블, 진로발효, 동국산업, 노루페인트 등을 추천했다.

배당 매수차익거래 대상 고배당주는 외국인과 기관의 현·선물 차익거래 주 대상이 되는 코스피200, 코스닥150 내 고배당주로 한정하는 전략이다. 4분기 이후 연말이 다가올수록 보통 지수 선물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돼 현물 대비 선물이 고평가되는 경향이 있다. 이는 금융투자·연기금 등 기관이 선물을 팔고 현물을 사게 하는 프로그램 현·선물 차익거래를 유발한다. 또 배당락일까지 현물을 보유해 배당을 받는 ‘배당 매수차익거래’로 연결된다. ‘찬바람 불 땐 배당주’라는 말이 시장에서 통하는 것도 주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이 전략에 부합하는 종목으로는 현대중공업지주, 효성,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삼성카드, 파트론, LX세미콘, 메가스터디교육 등을 지목했다.

중대형 우선주 중에선 LG화학우, 현대차우, LG우, 삼성화재우, 금호석유우, 미래에셋증권2우B, GS우, NH투자증권우, 한화3우B, 코오롱인더우 등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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