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노바백스 백신의 WHO 긴급등재 가능성이 확대되면서 주가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NH투자증권은 1일 SK바이오사이언스 (KS:302440) 하반기 매출액 8261억원, 영업이익 3654억원 등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CI
다만 코로나19에 따른 외주기업의 업무 집중으로 3분기 말 분 검증 지연이 발생 가능해 3분기 영업이익은 불확실성에 따라 1293억에서 970억으로 하향했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생산 완료된 노바백스 정부계약 물량의 매출 인식 기준인 QA/QC 검증 중 일부가 외주를 통해 진행 중인데, 검증 지연 가능성이 있다"며 "하반기 실적은 유지하되 3분기 영업이익만 하향해 기업가치엔 변동이 없다"고 설명했다.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 CMO 업황의 지속적인 성장 전망과 노바백스사 백신의 WHO 긴급등재 가능성 확대로 목표주가는 상향한다고 밝혔다.
우선 C(D)MO 가치를 6조원에서 8조원으로 상향했다. 지속적인 니즈에 따른 2022년 수트를 풀케파로 가정하고, GBP510 백신 가치를 9조4000억원에서 12조원으로 상향했다.
박 연구원은 "이번달 중 GBP510 1/2상 데이터 공개가 예상되고 국내 노바백스 백신 승인 모멘텀이 존재한다"며 "2024년 완공예정인 안동 신공장 증설 또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추가 업사이드도 존재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8만원에서 34만원으로 상향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