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Suhyun Kim/Investing.com
1일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0.74% 상승한 1045.98로 마감했다. 기관은 670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519억원, 개인은 315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그럼 외국인은 코스닥 지수에서 어떤 종목을 담았을까.
① 에이치엘비 (KQ:028300)
코스닥 시가총액 3위인 에이치엘비 순매수는 811억규모로, 주가는 전일 대비 9.01% 오른 6만 500원 기준으로 지난 한 달간 약 64% 상승했다. 에이치엘비 주가는 나노젠의 코로나19 백신인 '나노코박스'의 베트남 긴급 승인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② 바이오니아 (KQ:064550)
코스닥 시가총액 18위 바이오니아의 외국인 순매수는 489억규모로, 주가는 전일 대비 18.40% 오른 8만 9400원 기준으로 지난 한 달간 155% 상승, 연초 대비 403% 상승했다. 지난 8월 바이오니아는 자회사인 써나젠이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인 SAMiRNA-SCV2에 대한 독성시험을 외부 전문 기관에 의뢰하며 그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③ KH바텍 (KQ:060720)
삼성전자 (KS:005930) 폴더블폰 Z폴더3 및 플립3가 수요 흥행에 성공하며 관련 부품주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KH바텍은 삼성에 폴더블폰 핵심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주가는 전장 대비 10.16% 오른 3만 900원에 마감했다. 또한 글로벌 업체들의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진출 가능성 확대로 지난 한 달간 40% 가까이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외국인 순매수는 173억 규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