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개미들의 승리를 위하여 오전 장을 점검하고, 오후 장 전략을 세워보는 한국경제TV 『증시 하프타임』 주요 내용입니다.
25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2거래일 연속 순매수세에 힘입어 전장 대비 0.27% 상승한 3146.81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297억 원, 기관은 219억 원가량 순매수했고, 개인은 264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비금속광물은 4.2% 급등했고, 철강금속·화학·섬유의복·기계 부문은 1% 이상 상승했다. 반대로 은행은 3.06% 급락했고, 의료정밀은 1.27%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 대비 0.45% 상승한 1017.78에 마감했다. 개인은 3284억 원가량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45억 원, 1825억 원을 순매도 했다.
국내 주식시장에 새로운 모멘텀이 필요한 시점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그 상황을 잘 파악하고 활용할 수 있다면, 가장 좋은 상황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24인베스트먼트 이경락 대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는 선진국 시장에서의 병목현상으로 상승 탄력을 받았다."며 "하반기에 주목할 것은 내년에 병목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 신흥국 시장의 흐름이 될 것"이라 밝혔다.
이날 유안타증권 역삼지점 류민수 차장은 건설 관련 남북 경협주인 일신석재 (KS:007110)를 주목했다. 지난달 27일 남북 동신선이 400여일만에 복원되었고, 이달 23일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가 열렸기 때문이다. 이에 북미 대화 재개 기대감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일신석재 주가는 전장 대비 1.71% 상승한 2,675원에 마감하며 한 달간 10.31% 상승했고 연초 대비 41.91% 상승했다.
김형철 와우넷 파트너는 종목 필살기로 프라이빗 리조트의 대명사 아난티 (KQ:025980)를 꼽았다. 아난티는 올해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올해 반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6% 상승한 1118억원을 기록했고, 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380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 매출액은 리조트 회원권 분양이 54%, 시설 운영이 4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난티의 주가는 전장 대비 3.69% 상승한 11,250원에 마감하며 한 달간 18.55% 상승했고 연초 대비 39.41% 상승세를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