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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 하락, 미 연준 연내 테이퍼링 신호 보내

입력: 2021- 08- 19- 오전 05:40
수정: 2021- 08- 19- 오전 05:32
© Reuters.

By Yasin Ebrahim

Investing.com – 수요일(18일) S&P 500 지수는 매도세 압박으로 하락했다. 미 연준의 7월 FOMC 회의록에서 올해 월간 자산 매입 규모 축소, 즉 테이퍼링을 시작할 수 있다는 신호가 나타났다.

S&P 500 지수는 1.07% 하락, 다우 지수는 1.08% 하락했으며, 나스닥 지수도 0.9% 하락했다.

연준 회의록에서는 “대부분 참가자가 기대한 대로 경제가 전반적으로 개선되었으므로 올해 자산 매입 규모를 줄이기 시작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다만 고용시장이 테이퍼링 시작의 핵심인데, 연준은 아직 고용시장에 해결되어야 할 문제가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

연준 회의록에 따르면 “대부분 참가자는 최대 고용 목표를 향한 ‘상당한 추가 진전’ 조건이 충족되지 않았다고 판단”하며 “대부분 참가자는 물가 안정 목표에 대해서는 이 기준이 충족되었다"고 말했다.

이제 연준이 연말까지 테이퍼링을 시작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연준이 예방적 접근을 해야 한다고 본다. 즉, 주가 폭락을 막기 위해서 경제 우려 신호가 나타나면 긴축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다.

펜 뮤추얼 에셋 매니지먼트(Penn Mutual Asset Management)의 이사이자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지웨이 렌(Zhiwei Ren)은 수요일 인베스팅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연준은 이번 여름을 부양책 정점으로 보고 있으며 점점 통화정책 지원 규모를 줄이기 시작할 것이며 이는 경제와 시장에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문제를 피하는 한 가지 방법은 뭔가 잘못되는 경우 당장 경로를 바꾸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장은 현재 그렇게 예상하고 있으며, 연준이 중립금리를 2.5%까지 상향시키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1.5% 또는 1.6%까지 올린 후 긴축을 멈출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한편, 실적 발표 부문에서는 로우스와 타깃의 2분기 실적이 월가 예상치를 상회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주택 개선용품 소매 업체인 로우스(NYSE:LOW)는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깨뜨리는 실적 발표 이후 연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했고 주가는 10% 이상 뛰어올랐다.

타깃(NYSE:TGT) 역시 매출과 수익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주가는 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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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뉴욕증시에 상장된 크리스피 크림(NASDAQ:DNUT)은 7% 하락했다. 크리스피 크림의 수익은 예상치를 하회한 반면, 매출은 예상치를 상회했다.

에너지주는 유가 약세에도 불구하고 장중 하락폭을 만회했다. 미국 주간 원유 재고는 예상치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휘발유 재고는 기대와 다르게 증가했다.

수요일 미국 에너지정보국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는 320만 배럴 감소했다. 애널리스트 예상치는 110만 배럴 감소였다.

거대 기술주 중에서는 전자상거래 대기업 아마존(NASDAQ:AMZN)이 주목을 받았다. 아마존 측은 일부 제3자 판매자들에게 6월에 승인된 반독점법으로 인해 아마존 판매가 제한될 수 있다고 경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NASDAQ:AAPL),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페이스북(NASDAQ:FB), 구글 모기업 알파벳(NASDAQ:GOOGL)은 모두 하락했다.

한편,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미국 정부는 9월 20일부터 백신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더나(NASDAQ:MRNA), 화이자(NYSE:PFE), 바이오앤테크(NASDAQ:BNTX) 주가는 하락했다. 부스터샷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에 해당되며, 1회 접종으로 끝나는 존슨앤드존슨(NYSE:JNJ) 백신을 맞은 사람들에 대한 추가 접종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ViacomCBS와 NBCUniversal 모기업인 컴캐스트(NASDAQ:CMCSA)는 협력하여 새로운 스트리밍 서비스인 '스카이쇼타임(SkyShowtime)'을 준비하고 내년 유럽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ViacomCBS(NASDAQ:VIAC) 주가는 4% 가까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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