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Yasin Ebrahim
Investing.com – 화요일 발표된 코인베이스의 2분기 실적은 수익과 매출 모두 월가 예상치를 깨뜨렸다. 암호화폐 시장이 강력하게 살아나면서 거래량이 증가했고 암호화폐 거래소에는 수수료가 쌓였다.
코인베이스 글로벌(NASDAQ:COIN)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1% 상승했다.
코인베이스는 주당순이익 6.42달러, 매출 22억 3천만 달러를 발표했다. 월가 예상치는 주당순이익 2.31달러, 매출 17억 8천만 달러였다.
월간 거래 이용자(MTUs)는 44% 상승하여 880만 명에 달했다.
코인베이스 측은 “2분기 월간 거래 이용자 증가는 암호화폐 시장 상황과 제품 출시, 마케팅 노력 그리고 암호화폐 자산 수의 증가 덕분”이라고 전했다.
총 거래 매출은 작년의 1억 7,2190만 달러에서 19억 3천만 달러로 크게 상승했다. 그중 소매 투자자는 18억 3천만 달러를 기여했으나 기관 투자자는 단 1억 240만 달러에 그쳤다.
그러나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든 소매 투자자들뿐만 아니라 기관 투자자들도 강한 흥미를 보이고 있다.
코인베이스 측은 “전반적으로 소매 투자자들의 플랫폼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고 기관 측면에서도 현재 9천 곳이 넘는 금융 기관에서 코인베이스를 이용하고 있다"며 "기관 부문과 관련하여 몇 가지 중요한 테마가 개발되었다”고 전했다.
코인베이스는 지난 4월 나스닥에 주당 381달러로 직상장되었다. 그러나 코인베이스의 현재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서는 앞으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매출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높은 거래 수수료가 결국 낮아지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있다.
이에 대해 코인베이스의 브라이언 암스트롱 최고경영자는 매출 다각화를 위해 다른 비즈니스에도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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